연예인의 발언들을 글의 소재로 삼아야 하는 건 참 피곤한 일이다. 왜냐하면 필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당하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란 대중에게 이미지를 '파는' 존재들이다. '딴따라'이고, '광대'이다. 그들이 무슨 대단한 '스타'도 아니고, 우러러봐야 하는 위인도 아니지 않은가? 그런 그들에게 조금의 '흠'이 있다거나 '실수'를 한다고 해서 과도한 비판을 가하는 건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한다. 변서은 씨가 페이스북에 쓴 글이 화제가 되자, 이에 대해 이봉원 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모양이다. '페이스북엔 페이스북으로 대응한다'는 태도는 바람직한 것 같다. 만약 이봉원 씨가 변서은 씨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함부로' 전화를 걸었다면 이는 무례를 넘어 행패겠지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