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를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역겨워서 볼 사람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내가 기억하기 위해 적어본다. (...) 내 입은 계속 속 뒤집는 소리만 했다. 그저 못난 자기방어였을까. 가슴은 조여오고 버릿속은 번명거리만 찾고 있고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탕자의 귀환'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SBS 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춘천식닭갈빗집이었다. 제작진도 이를 고려했는지(혹은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끄트머리에 닭갈빗집 아들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백종원식 인간 개조'를 불편해 하고, 지난주 방송을 '사생활 폭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과연 솔루션은 어떤 방향으로 이어졌을까. 닭갈빗집 아들 사장님은 백종원과 대화를 나눈 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작진과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