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장려 프로그램이다.""요즘 저런 시어머니가 어디 있냐? 조작 아니냐!" 매회 방송이 끝나면 뜨거운 반응이 뒤따랐다. MBC 관련 기사에는 댓글이 금세 주렁주렁 달렸다. 음성 지원은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한 단어 한 문장, 엄청나게 뜨거웠다. 치열한 격론의 장이 펼쳐졌다. 한쪽에서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꺼내놓으며 '아직도 변한 게 없다.'며 성토했다. 그 공감의 외침에는 오랜 울분이 뒤섞여 있었다. 절절한 경험담이 담긴 댓글은 끝도 없이 계속 됐다. 그러나 반대쪽에서는 '시가(媤家) 식구들만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며 반발했고, 비혼을 장려하는 사회악 프로그램이라며 비난했다. 또, 요즘에 저런 시어머니가 어디 있냐며 모든 게 대본일 뿐이라 심드렁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