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선 단 한 끼도 대충 먹을 수 없어‘라는 재밌는 제목의 책이 있을 만큼, 도쿄는 미식의 나라라고 할 수 있죠. 라멘, 우동, 소바, 덴뿌라, 꼬치, 스시, 샤브샤브까지 우리가 한국에서 즐겨 먹는 요리들의 원조가 바로 일본이니까요. 워낙 맛집이 많아서 일일이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 글에서는 디저트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할게요. ’도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 세 가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물론 이보다 훨씬 다양한 디저트가 있겠습니다만, 최근 경험에 비춰 글을 써볼까 합니다. 1. Ginza Tsuboyaki-imo, 고구마계의 에르메스 주소 : Tokyo Chuo city, Ginza, 7Chome-6-4 GINZA7BLDG 1층 고구마 1개가 1만 원? 솔직히 갸우뚱했죠. '너무 비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