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금쪽같은 내새끼' 톺아보기 217

진짜 금쪽이는 아빠였다! 오은영이 '부모력'을 강조한 이유

'부모력'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로서의 역량이나 능력을 의미하는데, "아빠도 아빠(엄마)는 처음이라서.."라는 드라마 속 대사처럼 누구나 태어나자마자 부모인 것은 아니기에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수 있다. 자칫 부모가 금쪽이가 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서열을 지켜야 산다! 무규칙 오 남매'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주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문제를 다루기 앞서 금쪽 처방으로 아빠를 긴급히 소환했는데, 그 이유는 육아는 부부의 공동 책임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아빠가 출연하면서 제대로 된 솔루션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아빠와 오 남매의 모..

오 남매 육아에 넉아웃된 엄마, 오은영은 아빠 소환을 외쳤다

지난 2일 방영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맞벌이를 하며 오 남매를 육아 중인 엄마가 홀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아빠는 일 때문에 바빠 불참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 온 집안을 뒤흔들며 생떼를 부리는 셋째(금쪽이) 때문에 엄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출생 순서의 특징 파악이 필요하다며 울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찰 영상에서는 서열 1위인 첫째의 행동이 두드러졌다. 금쪽이가 자신의 책상에 앉아있는 걸 발견한 첫째는 우렁찬 호통을 치며 쫓아버렸다. 금쪽이는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TV를 보던 첫째는 옆에 와서 말을 거는 금쪽이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는지 불호령을 내렸다. 금쪽이는 기가 눌려 꼼짝 못했고, 언니가 박수를 치면 따라..

공격성 때문에 어린이집 퇴소 당한 금쪽이, 오은영의 반전 분석!

삼 형제의 다양한 문제로 장기 프로젝트가 요구됐던 이상인 가족이나 엄마에게 적대감과 경멸감을 표현하며 침까지 뱉는 금쪽이 등 심각한 고민들을 다뤘던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가 일상적인 사연으로 숨고르기를 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30개월 금쪽이와 쌍둥이 자매를 양육중인 삼 남매의 부모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아이의 공격성이었다. 금쪽이는 찰나의 순간에 친구들을 물고 할퀴는 등 공격했는데, 그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생활 중이었다. 엄마는 피해 아동의 부모에게 매일같이 사과하기 바빴다. 결국 금쪽이는 어린이집에서 두 번이나 퇴소를 당했고, 지금은 집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받아주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30개월 금쪽이는 왜 공격성을 보이는 걸까. 금쪽..

엄마를 무차별 폭행, 아빠에게 침뱉는 금쪽이의 폭주.. 오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에게만 적대적이었던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2주 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온 부모는 솔루션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어려움은 단시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의 일원이 될 금쪽이의 문제는 단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므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촬영 영상을 보던 금쪽이는 본인의 폭력적인 행동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셀프 칭찬을 하는가 하면 웃기까지 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반성 없는 태연한 태도를 보였고, 엄마를 '쟤'라고 지칭했다. 전과 달리 아빠가 잘못을 단호하게 지적하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오은영은 적어도 후회나 반성은 아닐 것이라며 의문을..

엄마를 향한 혐오와 적개심.. "미친X" 욕설에 오은영은 참담해했다

자녀가 부모에게 불만을 품거나 서운한 감정을 가지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그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면 사춘기의 일시적인 문제로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적개심과 분노, 혐오와 경멸을 표출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초6 딸, 초4 아들(금쪽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이와 같은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사랑스러운 아들이었던 금쪽이는 3개월 전부터 돌변했다. 엄마는 갑작스러운 욕설과 침 뱉기에 당혹감을 느꼈다. 메시지는 욕설로 가득했다. 금쪽이는 다른 사람이 된 듯 완전히 달라졌고, 엄마를 바이러스 취급했다. "내 몸 왜 만지냐?"며 경기를 일으켰는데, 그때마다 엄마의 팔에는 금쪽이의 공격으로 인한 상처가 늘어갔다. 엄마가 말만 걸어도 폭..

훈육의 정석 보여준 이상인, 오은영이 눈물 흘리며 꺼낸 말은?

2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전 회에서 자폐 형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둘째의 모습이 확인됐다. 오은영은 상동 행동을 따라하는 것만으로 자폐가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며, 둘째의 외로운 마음과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짚어냈다. 그런가 하면 셋째의 공격성과 반항심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다. 관찰 영상에서 셋째는 엄마와 재미있게 놀다말고 눈을 찌르는 등 순식간에 공격했다. 훈육하는 엄마의 배를 치더니 고함을 지르고, 주먹을 들어 때릴 듯 위협까지 했다. 엄마에게 지지 않으려 악을 썼다. 엄마는 힘과 기운이 보통이 아닌 셋째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적절한 훈육을 받아본 적 없기 때문이라며 부적절한 태도는 바로잡아야 마땅하..

첫짜 자폐 진단으로 오열했던 이상인이 맞닥뜨린 또 다른 문제

"(첫째의 어려움에) 제가 마치 죄인 같았고, 마음 아팠고 조바심이 있었는데, (오은영의 진심 어린 조언들에) 이건 숨길 일도 아니었고 사랑하는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6년 만에 희망을 찾은 엄마는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이상인도 주말 부부 청산을 계획 중이라며 변화를 다짐했다. 그들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은 까닭은 금쪽이(첫째)를 돌보느라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동생들 육아를 점검받기 위함이었다. 첫 주차 솔루션이 끝난 후 부부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집으로 돌아간 부부는 첫째가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한 마디..

드림팀 레전드 이상인, 아내 독박육아 우울증과 아들 자폐 진단에 오열했다.

드림팀의 레전드 이상인이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았다. 6년 전 경남 밀양으로 귀향해 만 8세(금쪽이), 6세, 4세 삼 형제를 육아 중인 그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이상인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를 자녀들이 어릴 때 시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 엄마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도시를 그리워했던 것이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엄마의 표정은 왜 그토록 어두웠을까. 영어를 독학으로 배웠다는 금쪽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등 영재적인 모먼트를 보여줬는데,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중 심각한 내용에도 혼자 폭소를 터뜨리는 의아한 행동을 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만복했다. 막내로 오해할 ..

안간힘을 다해 대변 참는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진짜 문제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필사적으로 대변보기를 참는 만4세 금쪽이의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극심한 고통에 발버둥 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대변을 참았다. 5개월 전부터 시작딘 증상이었다. 가장 최근 배변을 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부모는 10일 전에 배변을 했다고 대답했다. 배 속의 가스 때문에 구토까지 할 정도이니 심각한 문제였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변의를 느낀 금쪽이는 다급한 표정을 짓더니 발을 동동 굴렸다. 잠시 후 바닥에 주저 앉아 엉덩이를 꽉 눌러 배변을 억지로 참았다. 꼼짝도 하지 못하는 지경이 이른 금쪽이를 보며 엄마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겨우 집에 돌아온 금쪽이는 결국 속옷에 대변을 지리고 말았다. 그 상황이 민망했던 걸까. 뒤처리를 해주는 엄마의 손길에 거부감을..

숨막히는 3세 금쪽이의 하루, 오은영은 '사산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어떤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지난 28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만 3세 금쪽이(여)를 키우고 있는 공대 출신 부모가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아이가 5개월 전부터 잠을 못 자고 있다는 것이었다. 금쪽이는 잠을 자다가도 깨서 화장실을 가야 했는데, 잠들기 전 소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 정도였다. 이전에는 통잠을 자던 금쪽이는 왜 새벽마다 화장실에 가는 걸까.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방 안에 설치된 텐트에서 분리 수면 중이었다. 어김없이 3시간 후 잠에서 깼고, 엄마가 서둘러 안아주며 달래봤으나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겨우 다시 잠드는 가 했는데, 1시간마다 잠에서 깨 화장실에 가길 원했다. 비몽사몽 중에도 엄마는 금쪽이를 안거나 업어서 화장실로 데려갔다. 이런 생활이 5개월 가량..

아빠를 '납치범'이라 부르는 금쪽이, 오은영이 탄식한 이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3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그들은 금쪽이가 바지를 비롯한 모든 옷이 불편하다며 착용을 거부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심지어 속옷까지 입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매일 벌어지는 모녀의 옷 입기 전쟁은 처참할 정도였다. 금쪽이는 왜 옷을 거부하는 걸까.엄마는 금쪽이의 심각성을 상기시키는 담임 선생님과의 전화 통화 후 속옷을 사러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민소매를 입고 등교하고, 씻는 것도 일주일에 한번 가까스로 하는 금쪽이를 그대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4~5개월 전부터 극도로 심해진 금쪽이는 이젠 유급 위기까지 처했다. 하지만 새로 산 속옷(사각팬티, 무봉제 팬티)조차 입으려 하지 않았..

세자매 울음과 생떼에 육아 번아웃, 중국 엄마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1(금쪽이), 20개월 쌍둥이까지 딸 셋을 육아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중국 국적의 엄마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했고, 오은영 박사의 명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역시 육아는 만국 공통의 고민인 듯했다. 금쪽이는 쌍둥이 언니의 든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고집에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마트에서 엄마가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자 금쪽이는 생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타이르는 직원의 말에도 뜻을 꺾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동생들도 덩달아 울음을 터뜨렸다. 세 자매의 통곡에 넋이 나간 엄마는 결국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고, 신애라와 장영란은 "안 돼요"를 연발했다. 생떼를 부리면 원하는 것을 ..

극단적 고립 상태의 금쪽이를 변화시킨 오은영의 진심

무엇이 한 인간을 극단적인 고립으로 몰고 가는 걸까. 10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모범생이었던 중1 금쪽이가 하루아침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방 안에 숨어버린 사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집 밖을 아예 나가지 않는 금쪽이는 부모의 닦달에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었다. 그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듯했다.외출이 어려운 금쪽이를 위해 집에서 '역지사지 심리극'을 진행했다. 거울 기법을 적용해 가족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을까. 모자는 두 손을 맞잡고 앉았고, 엄마는 그동안 금쪽이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아빠도 마찬가지로 금쪽이에게 미안함 마음을 표현했다. 과연 금쪽이는 부모의 마..

아빠 멱살 잡고, 엄마 머리채까지.. 오은영은 응급상황을 외쳤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중1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현재 금쪽이는 출석 일수 미달로 유급 대상이었고, 밤낮이 바뀐 생활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었다. 실제로 제작진이 방문했을 때에도 금쪽이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로 금쪽이를 만나지 못한 채 방송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본격적인 관찰을 위해 다시 금쪽이네를 찾았을 때에도 금쪽이의 방은 굳게 닫혀 있었다. 엄마는 "근데, 깨우면 무서워서.."라며 주저했다. 무서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금쪽이에게 갈비뼈를 차인 적도 있다며 공포심을 드러냈다. 은둔 생활에 폭력성까지 보이는 터라 난항이 예고됐다. 엄마는 조심스럽게 방에 들어갔지만, 이불을 뒤집어 쓰고 ..

"아이 키우지 마세요!" 오은영이 극대노한 까닭은?

2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4세, 3세 연년생 형제를 둔 동갑내기 20대 부부가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금쪽이가 동생에게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이었다. 사이가 좋았던 형제는 언제부턴가 어긋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동생이 코피가 날 정도로 때리는 단계에 이르렀다. 금쪽이는 동생이 장난감 위로 넘어지자 화를 내며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나이에 비해 공격 수위가 심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엄마가 훈육을 시도하자, 금쪽이는 대화를 거부하며 엄마의 손을 깨물었다. 과연 부모는 어떻게 대처할까. 아빠는 "때릴 수 있"다며 남자 애들끼리는 치고받고 싸우면서 커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폭력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육아관이 충돌하자 아빠는 자리를 피해버렸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 형제는 아직 부모의 ..

'체벌의 악순환' 힘의 우위가 전부인 금쪽이, 오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딸 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려졌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폭력성을 드러내던 초4 금쪽이를 위한 본격적인 솔루션이 펼쳐졌다. '멈춤 훈련'을 통해 금쪽이는 작은 성공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가 솔루션의 이유를 잘 설명해준 덕분에 덕분에 함께 노력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결과보다 중요한 건 노력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금쪽이에게 집중된 차분한 대화가 부쩍 많아진 것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갈등이 촉발됐다. 취침 시간이 되어도 씻기를 거부하는 금쪽이를 상대로 엄마는 미션에 따라 공감의 대화를 시도했다. '무한 그렇구나'의 기계 같은 공감 대화법은 점차 효과..

"체벌이 아니라 팬 것" 오은영이 솔루션을 주저한 까닭

지난 13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24세, 21세, 17세 세 자매와 초4 늦둥이 아들(금쪽이)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엄마는 잘을 잘 듣던 딸들과 달리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같은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금쪽이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폭력성을 보였다. 가족을 공격하는 모습이 폭군과 다를 게 없었다. 심지어 도구를 들고 위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금쪽이의 학업이 걱정된 엄마가 공부방을 가라고 제안하자 금쪽이는 엄마를 거칠게 잡아채고, 소리를 질러대며 거부했다. (엄마가 운영하는) 미용실 직원들이 보는데도 불같이 화를 냈다. 눈에 뵈는 게 없는 듯 힘껏 발길질을 하며 흥분했다. 주변 사람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머리를 자르라는 누나의 말에 짜증을 내더니 거침없이 주..

"씨X" 앵무새처럼 욕하는 3세, 오은영은 아빠의 징벌적 육아를 지적했다

이제 고작 3세가 된 자녀가 "씨X"이라는 욕설을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모로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지난 29일 방송된 '연년생 3세 아들(금쪽이), 2세 딸을 양육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말이 트이자마자 "씨X"이라는 충격적인 욕설을 했다. 아빠의 철저한 훈육에도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욕을 뱉었다. 그러다보니 금쪽이와 외출을 하기도 힘들었고,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로 퇴소를 결정했을 정도였다. 과연 금쪽이의 일상은 어떨까. 놀이터에 가는 길, 금쪽이는 갑자기 주스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 옴짝닥싹 못하던 엄마는 아이를 강제로 들쳐업고 간신히 놀이터에 도착했다. 금쪽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울음을 터뜨리..

잔혹한 폭행에 도벽까지, 오은영은 소아우울증을 포착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 문제가 되는 '행동'에만 꽂혀서 그 행동을 없애는 데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문제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의 훈육과 체벌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악화된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하는 동시에 이유와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취지를 감안해서 시청한다면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22일 방송에는 11세 아들(금쪽이), 3세 아들, 5개월 딸을 키우는 삼 남매의 부모가 찾아왔다. 동생보다 여덟 살이나 많고 체격도 큰 금쪽이는 동생을 괴롭히고 때리는..

딸을 사육한다 핀잔받은 엄마, 오은영의 한마디에 달라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1 늦둥이를 양육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41세에 금쪽이를 출산한 엄마는 '집에서는' 모범생인 아이를 자랑했다. 실제로 아침마다 독서를 하고,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고, 엄마와 함께 받아쓰기를 하는 등 말 잘듣고 모범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의 금쪽이는 집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금쪽이는 멀리서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다가가서 제멋대로 블록을 쌓다가 핀잔을 받았고, 이후 친구들이 쌓은 블록을 발로 차며 무너뜨렸으나 사과도 거부했다. 선생님의 지시에도 따르지 않고 바닥을 기어다니고,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괴성을 질렀다 선생님의 식판에 손을 대 반찬을 뺏기도 했다. 과연 금쪽이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금쪽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