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금쪽같은 내새끼' 톺아보기 122

“내 부모라면 싫은 거 같아” 삼남매 아빠에게 오은영이 그리 말한 까닭

"아이들이 제 마음을 몰라주고 자꾸 울고, 긴 울음소리에 지쳐가는 거 같아요." 지난 17일, 삼남매(9살 아들, 8살 딸, 6살 아들)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자네 세 명을 홀로 케어하고 있는 엄마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챗바퀴 같은 일상이 얼마나 고될까. 반면, 무표정의 아빠는 엄마의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하는 듯했다. 자녀들의 문제도 있는 듯했지만, 그에 앞서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 게 중요한 관건처럼 보였다. 어린이집 하원 도중, 셋째는 건물 바닥에 앉아 집에 가기를 완강히 거부했다. 엄마는 금쪽이를 안고 나가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쳤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했지만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금쪽이는 씻으라는 엄마의 말에 흥분하..

날고기만 먹는 금쪽이, 오은영이 찾아낸 비밀은?

11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0살 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찾아왔다.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식사 시간을 힘들어 했다. 식탁에 앉자마자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빠는 똑바로 앉으라며 불호령을 내렸다. 금쪽이는 아빠의 눈치를 보더니 깨작깨작 음식을 씹었다. 퀭한 표정으로 밥을 입 안에 욱여넣었다. 기계적으로 수저질을 되풀이했다. 잠시 후, 금쪽이는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평범한 아침 식사가 버거워보였다. 금쪽이는 혼자 있을 때도 잘 먹지 않았고, 과자도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배고프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금쪽이가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지난 번 금쪽이와 마찬가지로 ‘거식증’일까. 엄마는 매일 금쪽이의 체중 변화를 체크했는데, 현재 금쪽이의 몸무게는 23.2kg에 불과했다. 평균 35.5kg..

거식증 금쪽이의 놀라운 변화, 오은영이 강조한 건..

”먹는 게 죽기보다 싫어!“ (금쪽이) 갑작스러운 거식증 때문에 몸무게가 18kg까지 즐어 사실상 기아 상태에 처했던 금쪽이(1월 6일 방송)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앙상한 몸에 아무런 기력이 없었던 금쪽이는 안타까움을 지아냈다. 금쪽이는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음식을 거부했는데,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보였다. 또, 동생에 대한 강한 견제 심리를 보이며 통제하려 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생존에 꼭 필요한 열량 섭취조차 못하는 금쪽이의 건강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처음으로 금쪽 처방 없이 입원 치료를 강력히 권장했다. 결국 부모는 입원 치료를 결정했지만, 금쪽이는 살이 찔까 봐 염려되어 약물 치료마저 거부했다. 폐쇄 병동으로 옮긴 금쪽이는 집중 치료에 돌입했고, ..

‘초기 사춘기’ 진입한 초6 금쪽이, 오은영의 솔루션은?

지난 24일, 채널A 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앞서 금쪽이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10가지에 달하는 틱 증상을 보였다. 금쪽이는 죽을 때까지 틱을 할까봐 두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솔루션을 통해 조금씩 회복되나 싶었는데, 새로운 문제 행동이 포착됐다. 과연 오은영의 솔루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엄마는 금쪽이를 위해 무리한 학습 일정을 정리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여주고자 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뒤처지는 게 겁난다며 거부했다. 학원 끊기가 싫다는 금쪽이는 갑자기 틱 증상을 보였다. 이 상황이 불편한 걸까. 아니면 단지 불안해서 그러는 걸까. 그런가 하면 조부모와의 갈등도 나타났다. 할아버지는 간단한 식사 준비와 인사 연습을 통해 금쪽이에게 ‘밥상 예..

죽을 때까지 틱할까봐 두려운 ‘투렛’ 금쪽이, 오은영 매직 통할까

17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3살(금쪽이), 11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했다. 또, 그의 ‘육아 동지’ 외할머니도 함께 스튜디오에 나왔는데, 딸이 결혼한 이후 쭉 함께 거주하며 육아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었다.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의 금쪽이는 스스로 방송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변화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과연 금쪽이는 어떤 문제가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일까. 영상 속의 금쪽이는 책상 앞에 앉아서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온 집안에 울리는 의문의 소리, 그 정체는 무엇일까. 엄마는 금쪽이가 공부를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문제의 소리를 낸다고 설명했다. 처음 증상이 발현된 건 1학년이었고, 3학년 때부터 심해지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건 학교나 밖에서는 소리를 내..

대소변 못 가리는 6살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슬픈 이유’

6세 딸, 5세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6세 금쪽이는 지금껏 배변을 가리지 못했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같이 실수를 하는 통에 아직까지 기저귀를 떼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다고 화장실 이용법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소변 실수를 하더라도 잠깐의 실수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6세가 평생 낮 소변 실수를 하다니 무슨 까닭일까. 오은영 박사는 만 5세가 되면 방광 조절 기능이 완성되며, 100명 중 98명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쪽이의 배변 실수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이었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로 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에 간 금쪽이는 친구들과 블록 쌓기를 하며 재밌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를 확인하는 듯했다. 바지에 소변 실..

충동성 높은 금쪽이의 폭력성과 성교육, 오은영의 대답은?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사연이 채널A 에 소개됐다. 지난 3일, 12세 아들(금쪽이), 10세 딸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가 고민을 들고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금쪽이를 소개하는 첫 장면에서 금쪽이와 엄마는 교장실을 찾아갔는데, 그 이유는 ‘사과’를 하기 위해서였다. 과연 금쪽이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걸까. 금쪽이가 교장실을 찾은 까닭은 하굣길에 어떤 아이를 때렸기 때문인데, 싸움이 붙은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휘두른 폭력이었다. 금쪽이는 엄마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애꿎은 데다 화풀이를 해버렸다. 그 때문에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게 됐다. 엄마는 금쪽이가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며, 훗날 더 큰 문제가 생길까봐 마음을 놓지 못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학교에..

엄마 죽음에 좌절한 금쪽이, 아빠의 노력에 닫힌 마음을 열었다

“평범한 사람이 되는 건 글렀어요. ‘할 수 있어’라는 말 더 이상 하지 마시고요. 전 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다는 희망고문 하지 말아 주세요.” 설 연휴를 맞아 결방했던 채널A 가 돌아왔다. 음주사고로 엄마를 잃고 삶의 의지가 꺾인 15세 금쪽이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다시 스튜디오에 나온 아빠는 솔루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와 오랜 시간 대화를 해보니 금쪽이의 마음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15세 아이가 갑자기 엄마를 잃었는데 단번에 극복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아빠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솔루션을 거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금쪽이는 한밤중에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고집을 부렸고, 아빠가 만류하자 가출을 선언했다. 아빠가 외출을 막은 이유는 ..

음주사고로 엄마 잃은 금쪽이의 칩거, 정형돈은 하염없이 울었다

3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5세 아들(금쪽이), 7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아빠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혼자 아이들을 양육한 지 9개월째라고 밝혔는데, 어떤 사연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현재 금쪽이는 무려 9개월 동안 칩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한 끼 식사를 할 때와 화장실을 갈 때만 방에서 나왔다. 은둔 생활의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 8시, 금쪽이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다행히 문을 잠가두지는 않았는데, 아빠가 아무리 깨워도 금쪽이는 요지부동이었다. 등교할 의지가 전혀 없었다. 9개월 전까지 모범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던 금쪽이는 왜 등교를 거부할까. 오은영은 ‘학교 거부증’으로 보인다며, 왕따 등 교우 관계에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충격적인 일을 겪었을 수 있다며 진짜 이유..

거식증 10세 금쪽이의 기이한 행동, 오은영이 찾은 충격적 원인은?

“딸을 보는 엄마, 아빠 마음이 어떨지.. 저 아이를 보시면서 얼마나 걱정이 되고 그럴까. 저는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오은영) 6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0세 딸(금쪽이)과 6세 아들의 부모가 고민을 들고 찾아 왔다. 현재 금쪽이는 건강이 나빠져서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교사인 엄마도 금쪽이를 돌보기 위해 일을 쉬고 있었다. 금쪽이는 몸무게가 고작 18.5kg밖에 되지 않았다. 앙상하게 마른 몸이 충격적이었는데,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서 있었다. 엄마는 몇 달 전부터 금쪽이의 식욕에 갑자기 줄어들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식욕을 증진시키는 한약을 먹이기도 했지만, 금쪽이의 식사량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 결국 몸무게가 점점 빠져 18...

갑자기 말 더듬는 만 4세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원인은?

‘오은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한 주 쉬어 갔던 채널A 가 방송을 재개했다. (물론 제작진은 MBC 의 ‘아동 성추행’ 논란 이전에 결정된 결방이라 밝혔다.) 30일 방송된 에는 4세, 6세(금쪽이) 자매의 부모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영상 속의 금쪽이는 말을 심하게 더듬었는데, 숨이 가쁜 듯 말하는 게 힘겨워 보였다. 엄마의 얘기로는, 원래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했던 금쪽이가 약 1달 전쯤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바뀌면서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의아한 표정으로 영상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틱’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숨을 몰아쉬는 틱도 있는 만큼 충분히 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은영은 말을 할 때만 나오는 이상 증세를 틱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아빠와..

아빠 죽음 목격한 금쪽이의 대변 실수, 오은영의 유분증 솔루션은?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2세 아들(금쪽이)과 8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했다. 남편과 사별한 그는 6년 전부터 홀로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지내고 있었다.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묻자 “오직 아이를 위한 결정”이라고 대답했다. 도대체 금쪽이네 가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새벽 시간, 잠에서 깬 둘째는 다급히 안방 문을 쾅쾅 두드렸다. 잠시 후, 금쪽이도 집안을 배회했다. 아이들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었다. 남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엄마는 제주로 이주하고 둘째의 분리 수면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 밤마다 잠에서 깬다고 대답했다. 일주일에 6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증상이었다. 아무래도 불안 증세가 있는..

6년 전 암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빠와 4남매, 오은영이 건넨 위로

4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가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첫째 아들은 15세, 3자매는 각각 초등학교 5학년, 4학년, 2학년이었다. 아빠는 어떤 고민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그는 세 자매가 아이에서 여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 사춘기를 맞은 딸들의 세상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은 듯했다. 매일마다 운동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는 아빠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케어했다. 식사를 준비하고 머리까지 묶어주는 손길이 능숙했다. 세 자매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아빠는 속옷 가게를 방문했다. 여자 속옷을 고르는 일은 싱글 대디에게 어렵기만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매에 성공했다. 그리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속옷 착용 방법을 연구..

서서 똥누는 6세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의외의 원인

심리학 관점에서 배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인간은 배설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획득한다. 반대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에는 ‘기립 배변’을 하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금쪽이(6세, 남)는 안절부절 못하고 1시간째 서 있었다. 볼일은 보지 않고 변기 앞을 서성였다. 무슨 까닭일까. 금쪽이 엄마는 보통 5세가 되면 기저귀를 떼기 시작하는데, 금쪽이의 경우 뗄 기미가 없어 걱정이 되어 주변에 조언을 얻어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했다는 것이다. 결국 강제로 기저귀를 벗겼는데, 그 결과 금쪽이가 오히려 배변을 참더라는 것이다. 오은영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좀 느린가?’라는 생각에 정보 홍수에 갇혀 좌절을 경험하는 부모들이 ..

‘교도소’ 같은 6남매 금쪽이네, 오은영이 자신은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말한 까닭

“중요시하는 게 어긋났을 경우에는 대가를 반드시 치를 거야.” (금쪽이 엄마) 딸 3명과 아들 3명, 그러니까 무려 6남매의 부모가 4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첫째부터 나이를 쭉 나열하면 19세(여), 17세(남), 15세(남), 12세(남), 10세(여), 6세(남)였는데, 금쪽이네에는 초중고에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들이 많았지만, 정작 아이들은 “마음 놓고 얘기할 가족이 없어요.”라며 하소연했다. 밝고 다복할 것만 같은 금쪽이네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엄마의 ‘아픈 손가락’, 금쪽이는 사춘기 2중 아들(셋째)이었다. 금쪽이는 같은 방을 쓰는 넷째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고, 그런 형과 함께 있기가 불편한 동생은 다른 방으로 피신했다. 평소 ..

‘어른 행세’하는 금쪽이, 오은영은 그 절박한 속마음을 간파했다

12세, 10세(금쪽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그는 싱글 맘으로 2년 전부터 홀로 양육 중이라고 밝혔는데, 표정이 매우 심각하고 절박했다. 짧은 영상 속의 금쪽이는 교실에서 수업 중 행패를 부리며 발길질을 하고 있었고, 선생님을 향해 옮기기 민망할 정도의 심각한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전학을 보내면 편하겠죠. 하지만 전학 가서 적응한다는 보장도 없고, 변하지 않은 상태로 보내면 또 다른 짐을 그 학교에 주는 것 같고.. 우리가 하자. 마지막까지 해보자.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잠시 후, 금쪽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등장했다. 엄마는 교감 선생님의 권유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쪽이는 전학 위기에..

모유 수유 끊기 솔루션 100% 실패, 오은영의 더 강력한 처방은?

6년간의 모유 수유, 오은영의 따끔한 일침을 듣고 그 잘못된 집착과 사랑을 끊어내기로 결심한 금쪽이네의 솔루션은 성공했을까. 21일 방송된 채널A 는 1차 솔루션의 과정과 결과를 담았다. 촬영이 끝난 후 오은영은 "가셔서 또 물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을 했다는데 그 우려는 적중했다. 역시 한순간에 끊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1일차, 금쪽이는 아빠의 지적에 스스로 단유를 선언했지만, 한밤중 엄마의 품을 파고 들었다. 엄마는 제지했지만 마음이 약해 가슴을 만지는 스킨십까지 만류하지는 못했다. 2일 차, 함께 마트를 방문한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의외로 혼자 카트를 끌며, 도와주려는 엄마의 손길을 거부했다. 안 업어줘도 되냐는 엄마의 말에 '어부바 안 된다고 했지 않냐'며 ..

모유수유 하는 6살? 오은영이 "기괴하다" 한 이유

6세 딸의 부모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금지옥엽 외동딸, 금쪽이는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금쪽이는 유치원도 다니지 않고 있었다. 무슨 까닭일까.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걸까. 잠시 후, 수유실을 찾는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누가 볼까 황급히 몸을 숨겼는데, 설마 6세 금쪽이에게 모유 수유를 한 걸까. 귀가한 금쪽이는 저녁을 준비하는 엄마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 잠시도 틈을 주지 않았다. 쉬도때도 없이 엄마를 불러댔다. 결국 엄마는 금쪽이를 업은 채 식사를 준비해야 했다. 금쪽이는 혼자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화장실에 갈 때조차 엄마가 있어야 했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그렇다고 단호한 모습을 ..

우울증과 섭식장애, 체중 39kg 금쪽이 엄마를 위한 오은영의 솔루션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가 필요한데, '다둥이'를 양육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까.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지난 7일, 채널A 를 찾아온 부부는 9세(딸), 5세(아들), 3세(아들), 2세(남매 쌍둥이)의 무려 5남매의 부모였다. 입이 쩍 벌어졌다. 스튜디오의 MC들도 마찬가지였다. 육아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다. 금쪽이(5세) 엄마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 출신이라 육아에 있어서는 전문가일 텐데도 5남매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아빠는 주말에만 쉬고 있어서 엄마 혼자 5남매 육아를 담당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독박 육아' 중이었다. 표면적인 문제는 금쪽이의 감당 안 되는 떼쓰기와 폭력성이었다. 하지만 아빠는 금쪽이가 놀아달라고 떼..

휴대전화 중독 4남매, 오은영은 진짜 원인을 찾아냈다

"넷 다 금쪽이 같아서 누구라고 말하기가 좀.." 4남매의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네 명의 자녀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결코 아닐텐데, 육아 분담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아빠는 잠시 휴식 중인 자신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엄마의 입장은 정반대였다. 오히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누가 금쪽이냐'는 질문에 엄마는 네 명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다. 영상 속에서 15세(남), 11세(남), 9세(여), 7세(남)까지 4남매는 휴대전화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이를 제지하려는 엄마는 아이들과 시도때도 없이 휴대전화 쟁탈전을 벌여야 했다. 그 중에서 엄마의 가장 큰 고민은 막내(남, 7세)였다. 어린 나이에 휴대전화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다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