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금쪽같은 내새끼' 톺아보기 211

첫짜 자폐 진단으로 오열했던 이상인이 맞닥뜨린 또 다른 문제

"(첫째의 어려움에) 제가 마치 죄인 같았고, 마음 아팠고 조바심이 있었는데, (오은영의 진심 어린 조언들에) 이건 숨길 일도 아니었고 사랑하는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6년 만에 희망을 찾은 엄마는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이상인도 주말 부부 청산을 계획 중이라며 변화를 다짐했다. 그들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은 까닭은 금쪽이(첫째)를 돌보느라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동생들 육아를 점검받기 위함이었다. 첫 주차 솔루션이 끝난 후 부부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집으로 돌아간 부부는 첫째가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한 마디..

드림팀 레전드 이상인, 아내 독박육아 우울증과 아들 자폐 진단에 오열했다.

드림팀의 레전드 이상인이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았다. 6년 전 경남 밀양으로 귀향해 만 8세(금쪽이), 6세, 4세 삼 형제를 육아 중인 그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이상인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를 자녀들이 어릴 때 시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 엄마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도시를 그리워했던 것이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엄마의 표정은 왜 그토록 어두웠을까. 영어를 독학으로 배웠다는 금쪽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등 영재적인 모먼트를 보여줬는데,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중 심각한 내용에도 혼자 폭소를 터뜨리는 의아한 행동을 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만복했다. 막내로 오해할 ..

안간힘을 다해 대변 참는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진짜 문제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필사적으로 대변보기를 참는 만4세 금쪽이의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극심한 고통에 발버둥 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대변을 참았다. 5개월 전부터 시작딘 증상이었다. 가장 최근 배변을 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부모는 10일 전에 배변을 했다고 대답했다. 배 속의 가스 때문에 구토까지 할 정도이니 심각한 문제였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변의를 느낀 금쪽이는 다급한 표정을 짓더니 발을 동동 굴렸다. 잠시 후 바닥에 주저 앉아 엉덩이를 꽉 눌러 배변을 억지로 참았다. 꼼짝도 하지 못하는 지경이 이른 금쪽이를 보며 엄마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겨우 집에 돌아온 금쪽이는 결국 속옷에 대변을 지리고 말았다. 그 상황이 민망했던 걸까. 뒤처리를 해주는 엄마의 손길에 거부감을..

숨막히는 3세 금쪽이의 하루, 오은영은 '사산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어떤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지난 28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만 3세 금쪽이(여)를 키우고 있는 공대 출신 부모가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아이가 5개월 전부터 잠을 못 자고 있다는 것이었다. 금쪽이는 잠을 자다가도 깨서 화장실을 가야 했는데, 잠들기 전 소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 정도였다. 이전에는 통잠을 자던 금쪽이는 왜 새벽마다 화장실에 가는 걸까.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방 안에 설치된 텐트에서 분리 수면 중이었다. 어김없이 3시간 후 잠에서 깼고, 엄마가 서둘러 안아주며 달래봤으나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겨우 다시 잠드는 가 했는데, 1시간마다 잠에서 깨 화장실에 가길 원했다. 비몽사몽 중에도 엄마는 금쪽이를 안거나 업어서 화장실로 데려갔다. 이런 생활이 5개월 가량..

아빠를 '납치범'이라 부르는 금쪽이, 오은영이 탄식한 이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3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그들은 금쪽이가 바지를 비롯한 모든 옷이 불편하다며 착용을 거부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심지어 속옷까지 입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매일 벌어지는 모녀의 옷 입기 전쟁은 처참할 정도였다. 금쪽이는 왜 옷을 거부하는 걸까.엄마는 금쪽이의 심각성을 상기시키는 담임 선생님과의 전화 통화 후 속옷을 사러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민소매를 입고 등교하고, 씻는 것도 일주일에 한번 가까스로 하는 금쪽이를 그대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4~5개월 전부터 극도로 심해진 금쪽이는 이젠 유급 위기까지 처했다. 하지만 새로 산 속옷(사각팬티, 무봉제 팬티)조차 입으려 하지 않았..

세자매 울음과 생떼에 육아 번아웃, 중국 엄마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1(금쪽이), 20개월 쌍둥이까지 딸 셋을 육아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중국 국적의 엄마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했고, 오은영 박사의 명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역시 육아는 만국 공통의 고민인 듯했다. 금쪽이는 쌍둥이 언니의 든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고집에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마트에서 엄마가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자 금쪽이는 생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타이르는 직원의 말에도 뜻을 꺾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동생들도 덩달아 울음을 터뜨렸다. 세 자매의 통곡에 넋이 나간 엄마는 결국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고, 신애라와 장영란은 "안 돼요"를 연발했다. 생떼를 부리면 원하는 것을 ..

극단적 고립 상태의 금쪽이를 변화시킨 오은영의 진심

무엇이 한 인간을 극단적인 고립으로 몰고 가는 걸까. 10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모범생이었던 중1 금쪽이가 하루아침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방 안에 숨어버린 사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집 밖을 아예 나가지 않는 금쪽이는 부모의 닦달에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었다. 그 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듯했다.외출이 어려운 금쪽이를 위해 집에서 '역지사지 심리극'을 진행했다. 거울 기법을 적용해 가족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을까. 모자는 두 손을 맞잡고 앉았고, 엄마는 그동안 금쪽이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아빠도 마찬가지로 금쪽이에게 미안함 마음을 표현했다. 과연 금쪽이는 부모의 마..

아빠 멱살 잡고, 엄마 머리채까지.. 오은영은 응급상황을 외쳤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중1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현재 금쪽이는 출석 일수 미달로 유급 대상이었고, 밤낮이 바뀐 생활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었다. 실제로 제작진이 방문했을 때에도 금쪽이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로 금쪽이를 만나지 못한 채 방송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본격적인 관찰을 위해 다시 금쪽이네를 찾았을 때에도 금쪽이의 방은 굳게 닫혀 있었다. 엄마는 "근데, 깨우면 무서워서.."라며 주저했다. 무서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금쪽이에게 갈비뼈를 차인 적도 있다며 공포심을 드러냈다. 은둔 생활에 폭력성까지 보이는 터라 난항이 예고됐다. 엄마는 조심스럽게 방에 들어갔지만, 이불을 뒤집어 쓰고 ..

"아이 키우지 마세요!" 오은영이 극대노한 까닭은?

2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4세, 3세 연년생 형제를 둔 동갑내기 20대 부부가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금쪽이가 동생에게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이었다. 사이가 좋았던 형제는 언제부턴가 어긋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동생이 코피가 날 정도로 때리는 단계에 이르렀다. 금쪽이는 동생이 장난감 위로 넘어지자 화를 내며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나이에 비해 공격 수위가 심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엄마가 훈육을 시도하자, 금쪽이는 대화를 거부하며 엄마의 손을 깨물었다. 과연 부모는 어떻게 대처할까. 아빠는 "때릴 수 있"다며 남자 애들끼리는 치고받고 싸우면서 커야 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폭력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육아관이 충돌하자 아빠는 자리를 피해버렸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 형제는 아직 부모의 ..

'체벌의 악순환' 힘의 우위가 전부인 금쪽이, 오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딸 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려졌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폭력성을 드러내던 초4 금쪽이를 위한 본격적인 솔루션이 펼쳐졌다. '멈춤 훈련'을 통해 금쪽이는 작은 성공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가 솔루션의 이유를 잘 설명해준 덕분에 덕분에 함께 노력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결과보다 중요한 건 노력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금쪽이에게 집중된 차분한 대화가 부쩍 많아진 것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갈등이 촉발됐다. 취침 시간이 되어도 씻기를 거부하는 금쪽이를 상대로 엄마는 미션에 따라 공감의 대화를 시도했다. '무한 그렇구나'의 기계 같은 공감 대화법은 점차 효과..

"체벌이 아니라 팬 것" 오은영이 솔루션을 주저한 까닭

지난 13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24세, 21세, 17세 세 자매와 초4 늦둥이 아들(금쪽이)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엄마는 잘을 잘 듣던 딸들과 달리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같은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금쪽이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폭력성을 보였다. 가족을 공격하는 모습이 폭군과 다를 게 없었다. 심지어 도구를 들고 위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금쪽이의 학업이 걱정된 엄마가 공부방을 가라고 제안하자 금쪽이는 엄마를 거칠게 잡아채고, 소리를 질러대며 거부했다. (엄마가 운영하는) 미용실 직원들이 보는데도 불같이 화를 냈다. 눈에 뵈는 게 없는 듯 힘껏 발길질을 하며 흥분했다. 주변 사람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머리를 자르라는 누나의 말에 짜증을 내더니 거침없이 주..

"씨X" 앵무새처럼 욕하는 3세, 오은영은 아빠의 징벌적 육아를 지적했다

이제 고작 3세가 된 자녀가 "씨X"이라는 욕설을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모로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지난 29일 방송된 '연년생 3세 아들(금쪽이), 2세 딸을 양육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말이 트이자마자 "씨X"이라는 충격적인 욕설을 했다. 아빠의 철저한 훈육에도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욕을 뱉었다. 그러다보니 금쪽이와 외출을 하기도 힘들었고,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로 퇴소를 결정했을 정도였다. 과연 금쪽이의 일상은 어떨까. 놀이터에 가는 길, 금쪽이는 갑자기 주스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 옴짝닥싹 못하던 엄마는 아이를 강제로 들쳐업고 간신히 놀이터에 도착했다. 금쪽이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울음을 터뜨리..

잔혹한 폭행에 도벽까지, 오은영은 소아우울증을 포착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 문제가 되는 '행동'에만 꽂혀서 그 행동을 없애는 데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문제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의 훈육과 체벌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악화된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하는 동시에 이유와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취지를 감안해서 시청한다면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22일 방송에는 11세 아들(금쪽이), 3세 아들, 5개월 딸을 키우는 삼 남매의 부모가 찾아왔다. 동생보다 여덟 살이나 많고 체격도 큰 금쪽이는 동생을 괴롭히고 때리는..

딸을 사육한다 핀잔받은 엄마, 오은영의 한마디에 달라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1 늦둥이를 양육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41세에 금쪽이를 출산한 엄마는 '집에서는' 모범생인 아이를 자랑했다. 실제로 아침마다 독서를 하고,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고, 엄마와 함께 받아쓰기를 하는 등 말 잘듣고 모범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의 금쪽이는 집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금쪽이는 멀리서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다가가서 제멋대로 블록을 쌓다가 핀잔을 받았고, 이후 친구들이 쌓은 블록을 발로 차며 무너뜨렸으나 사과도 거부했다. 선생님의 지시에도 따르지 않고 바닥을 기어다니고,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괴성을 질렀다 선생님의 식판에 손을 대 반찬을 뺏기도 했다. 과연 금쪽이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금쪽이가 ..

시험 공포증으로 등교 거부, 오은영은 엄마의 칭찬을 지적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칭찬'을 강조하는 육아법은 시대를 막론하고 주목받는다. '칭찬은 무조건 좋은 거 아니야?'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은 최고의 잠언이다. 그러나 칭찬이라고 다 같은 칭찬이 아니다. 무섭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잘못된 칭찬은 아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심지어 인격과 삶을 파괴하기도 한다. 특히 그 칭찬이 '공부'와 관련되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칫 인기리에 방영됐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아이들처럼 불행해지고, 강준상(정준호)처럼 엄마가 되라고 해서 의사가 됐지만 그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 붕괴된다. 드라마는 현실의 반영인 법, 실제로 아이들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8일 방송된 채널A '..

"나보다 명풍백 사랑해" 오은영은 공갈빵 사랑을 지적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지난 주에 이어 엄마의 재혼 후 자신을 쓸모없다고 말하며 공격성을 보이는 금쪽이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1차 솔루션 결과는 완전한 실패였다. 엄마는 금쪽이의 충동성과 공격성이 여전하다며 중간 점검을 받기를 원했다. 엄마는 재혼으로 처음 맡게 된 '아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다며 재출연 결심을 밝혔다.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금쪽이는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며 충격을 받은 듯했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충동성과 공격성을 보일 때 포옹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진정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실제로 갈등 상황에서 '충동 멈춤' 솔루션은 효과를 거뒀다. 오은영 박사는 내적 동기를 ..

재혼 가정 금쪽이의 무차별 폭력, 오은영이 찾은 진짜 원인은?

"저를 만나고부터 아이가 잘못된 것 같고.." (금쪽이 아빠)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양육 중인 재혼 1년차 부부가 고민을 안고 찾아왔다. 방송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관련 통계와 자료부터 짚어보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결혼 5년차 신혼부부는 103만 2천 쌍이었는데, 재혼부부의 비율은 20.7%(2022년 기준)였다. 그 중에서 자녀가 있는 부부는 72.6%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재혼 가정의 경우에 가족 간의 융화에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2018년 EBS와 숭실대 부부가족상담연구소가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천8백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혼 가정 청소년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 정도가 한부모·조손 가정이나 친부모 가정의 청소년에 비해..

울기 시작하면 마비 증상.. 오은영은 '모야모야병'을 언급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한국리서피에 의뢰한 '9월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무자녀 남녀 중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월(32.6%)보다 5.1% 높은 37.7%로 나타났다. 최악의 출생률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희소식이지만, 여전히 출산과 양육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지레 겁먹을 일은 아니라도 '함께 키운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등학생 딸을 혼자 양육 중인 엄마가 고민을 안고 찾이왔다. 다행히 외할머니가 1시간 거리를 왕복하며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금쪽이는 어느 날 갑자기 오열하며 잘 다니던 유치원 등원을 거부했다. 유치원 앞에만 다면 울음이 폭발했다. 입이 굳는 마비 증세까지 보였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던 것..

'아틀라스 증후군' 싱글 대디, 오은영이 안타까워한 까닭은?

대한민국에서 싱글 대디의 비중은 얼마일까.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는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수'인데,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체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18만 9114 가구 중에서 부자(父子) 가구는 3만 7381 가구로 19.7%이다. (수급을 받는) 한부모가족 5가구 중 1가구는 아빠와 자녀로 구성된 셈이다. 참고로 2021년 기준 국내 한부모 가구는 151만 가구이다. (통계청)1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초4 아들, 초2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가 고민을 안고 찾아왔다. 5년 전 이혼을 하고 홀로 남매를 양육 중인 책임감 강한 아빠였다. 그는 자신이 엄마 몫까지 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곧 사춘기에 진입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궁금해 했다. 아직은 어려서 거..

팅커벨 증후군 딸과 지친 엄마, 눈물 흘린 오은영의 솔루션은?

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체조 유망주 초4 딸(금쪽이)과 예비 초1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4년 전 고민을 안고 찾아왔다. 당시에는 학교 문제로 사연을 보냈지만, 지금은 집에서 퇴행적인 모습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치 4세 아이처럼 드러누워 떼를 쓰고, 사소한 일에도 울고불고 난리를 부렸다. 4년째 달라지지 않는 금쪽이를 보며 엄마는 지쳐가고 있었다.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하기로 한 금쪽이는 엄마가 동생에게 밥을 먹이느라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자 주변에 머물며 계속해서 "나 이제 갈게."라며 티를 냈다. 이후 엄마가 양치를 하고 나가라고 하자 식탁을 흔들며 불만을 표현했다. 또, 괴상한 소리를 내며 악을 쓰며 덤볐고, 엄마의 팔을 깨물기도 했다. 이 모든 게 오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