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금쪽같은 내새끼' 톺아보기 110

6년 전 암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빠와 4남매, 오은영이 건넨 위로

4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가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첫째 아들은 15세, 3자매는 각각 초등학교 5학년, 4학년, 2학년이었다. 아빠는 어떤 고민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그는 세 자매가 아이에서 여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 사춘기를 맞은 딸들의 세상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은 듯했다. 매일마다 운동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는 아빠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케어했다. 식사를 준비하고 머리까지 묶어주는 손길이 능숙했다. 세 자매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아빠는 속옷 가게를 방문했다. 여자 속옷을 고르는 일은 싱글 대디에게 어렵기만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매에 성공했다. 그리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속옷 착용 방법을 연구..

서서 똥누는 6세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의외의 원인

심리학 관점에서 배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인간은 배설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획득한다. 반대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에는 ‘기립 배변’을 하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금쪽이(6세, 남)는 안절부절 못하고 1시간째 서 있었다. 볼일은 보지 않고 변기 앞을 서성였다. 무슨 까닭일까. 금쪽이 엄마는 보통 5세가 되면 기저귀를 떼기 시작하는데, 금쪽이의 경우 뗄 기미가 없어 걱정이 되어 주변에 조언을 얻어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했다는 것이다. 결국 강제로 기저귀를 벗겼는데, 그 결과 금쪽이가 오히려 배변을 참더라는 것이다. 오은영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좀 느린가?’라는 생각에 정보 홍수에 갇혀 좌절을 경험하는 부모들이 ..

‘교도소’ 같은 6남매 금쪽이네, 오은영이 자신은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말한 까닭

“중요시하는 게 어긋났을 경우에는 대가를 반드시 치를 거야.” (금쪽이 엄마) 딸 3명과 아들 3명, 그러니까 무려 6남매의 부모가 4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첫째부터 나이를 쭉 나열하면 19세(여), 17세(남), 15세(남), 12세(남), 10세(여), 6세(남)였는데, 금쪽이네에는 초중고에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들이 많았지만, 정작 아이들은 “마음 놓고 얘기할 가족이 없어요.”라며 하소연했다. 밝고 다복할 것만 같은 금쪽이네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엄마의 ‘아픈 손가락’, 금쪽이는 사춘기 2중 아들(셋째)이었다. 금쪽이는 같은 방을 쓰는 넷째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고, 그런 형과 함께 있기가 불편한 동생은 다른 방으로 피신했다. 평소 ..

‘어른 행세’하는 금쪽이, 오은영은 그 절박한 속마음을 간파했다

12세, 10세(금쪽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그는 싱글 맘으로 2년 전부터 홀로 양육 중이라고 밝혔는데, 표정이 매우 심각하고 절박했다. 짧은 영상 속의 금쪽이는 교실에서 수업 중 행패를 부리며 발길질을 하고 있었고, 선생님을 향해 옮기기 민망할 정도의 심각한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전학을 보내면 편하겠죠. 하지만 전학 가서 적응한다는 보장도 없고, 변하지 않은 상태로 보내면 또 다른 짐을 그 학교에 주는 것 같고.. 우리가 하자. 마지막까지 해보자.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잠시 후, 금쪽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등장했다. 엄마는 교감 선생님의 권유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쪽이는 전학 위기에..

모유 수유 끊기 솔루션 100% 실패, 오은영의 더 강력한 처방은?

6년간의 모유 수유, 오은영의 따끔한 일침을 듣고 그 잘못된 집착과 사랑을 끊어내기로 결심한 금쪽이네의 솔루션은 성공했을까. 21일 방송된 채널A 는 1차 솔루션의 과정과 결과를 담았다. 촬영이 끝난 후 오은영은 "가셔서 또 물리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을 했다는데 그 우려는 적중했다. 역시 한순간에 끊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1일차, 금쪽이는 아빠의 지적에 스스로 단유를 선언했지만, 한밤중 엄마의 품을 파고 들었다. 엄마는 제지했지만 마음이 약해 가슴을 만지는 스킨십까지 만류하지는 못했다. 2일 차, 함께 마트를 방문한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의외로 혼자 카트를 끌며, 도와주려는 엄마의 손길을 거부했다. 안 업어줘도 되냐는 엄마의 말에 '어부바 안 된다고 했지 않냐'며 ..

모유수유 하는 6살? 오은영이 "기괴하다" 한 이유

6세 딸의 부모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금지옥엽 외동딸, 금쪽이는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금쪽이는 유치원도 다니지 않고 있었다. 무슨 까닭일까.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걸까. 잠시 후, 수유실을 찾는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누가 볼까 황급히 몸을 숨겼는데, 설마 6세 금쪽이에게 모유 수유를 한 걸까. 귀가한 금쪽이는 저녁을 준비하는 엄마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 잠시도 틈을 주지 않았다. 쉬도때도 없이 엄마를 불러댔다. 결국 엄마는 금쪽이를 업은 채 식사를 준비해야 했다. 금쪽이는 혼자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화장실에 갈 때조차 엄마가 있어야 했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그렇다고 단호한 모습을 ..

우울증과 섭식장애, 체중 39kg 금쪽이 엄마를 위한 오은영의 솔루션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가 필요한데, '다둥이'를 양육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까.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지난 7일, 채널A 를 찾아온 부부는 9세(딸), 5세(아들), 3세(아들), 2세(남매 쌍둥이)의 무려 5남매의 부모였다. 입이 쩍 벌어졌다. 스튜디오의 MC들도 마찬가지였다. 육아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다. 금쪽이(5세) 엄마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 출신이라 육아에 있어서는 전문가일 텐데도 5남매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아빠는 주말에만 쉬고 있어서 엄마 혼자 5남매 육아를 담당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독박 육아' 중이었다. 표면적인 문제는 금쪽이의 감당 안 되는 떼쓰기와 폭력성이었다. 하지만 아빠는 금쪽이가 놀아달라고 떼..

휴대전화 중독 4남매, 오은영은 진짜 원인을 찾아냈다

"넷 다 금쪽이 같아서 누구라고 말하기가 좀.." 4남매의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네 명의 자녀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결코 아닐텐데, 육아 분담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아빠는 잠시 휴식 중인 자신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지만, 엄마의 입장은 정반대였다. 오히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누가 금쪽이냐'는 질문에 엄마는 네 명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다. 영상 속에서 15세(남), 11세(남), 9세(여), 7세(남)까지 4남매는 휴대전화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이를 제지하려는 엄마는 아이들과 시도때도 없이 휴대전화 쟁탈전을 벌여야 했다. 그 중에서 엄마의 가장 큰 고민은 막내(남, 7세)였다. 어린 나이에 휴대전화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다 어린이..

이혼 위기의 부모가 불안한 금쪽이, 오은영은 희망을 발견했다

부부 싸움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이가 나쁜 부모의 곁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떤 심리 상태를 갖게 될까.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에는 6살 아들(금쪽이), 5세 딸 부모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금쪽이는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를 무서워했다. 또, 차에 탔을 때 창문이 열려 있으면 바람 소리 때문에 귀를 막고 경기를 일으켰다. 금쪽이는 청각이 예민했다. 오은영은 자극을 잘 다루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발생하며, 이때 감각 방어를 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정서적 안정감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가령, 청각적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청각 방어를 시도하게 될 텐데, 청각 방어의 대표적인 예시는 귀를 막는 것이다. 영상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원인을 찾는 게 우선이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

오은영도 놀란 금쪽이의 울음, 예상 밖의 충격 진단!

아이의 울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부모의 입장에서 굉장히 고민되는 일이다. '감정적 소통'과 '단호한 대처'를 병행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현실에서 적용하고 수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힘들고 지치기 마련이다. 또,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16일 방송된 채널A 에는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가 등장했다. 영상 속 금쪽이(7살 딸)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장소불문 문제를 일으켰고, 그 때문에 외출조차 쉽지 않았다. 엄마는 감옥이 되어버린 일상에 눈물을 흘렸다. 울음은 갈수록 심해졌고, 시간도 길어졌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울기 시작해 잠들 때까지 거의 온종일 울었다. 이유도 없었다. 당연히 주변에서도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엄마 입장에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

공포로 훈육하는 아빠. '청소년 부모' 위한 오은영의 육아 꿀팁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에는 4세(금쪽이)와 3개월된 아기의 부모가 상담을 위해 찾아왔다. 언뜻 보기에도 앳되어 보이는 이들은 99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최연소 출연자였다. 20살에 임신 후 21살에 출산해 굉장히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됐으니, 요즘같이 초혼 연령(남성 33.2세, 여성 31세)이 높아지는 시대에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다.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 부모'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조금 생소한 표현일 수 있는데, 청소년 기본법에 의거해 만 24세 이하인 부모를 지칭하는 말이다. 청소년 부모는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또래를 보며 심리적 우울감과 박탈감을 느끼거나,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지식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폭식증 걸린 금쪽이, 오은영은 재혼 가정의 어려움을 짚었다

11세 딸을 키우는 부모가 26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아빠의 스킨십을 피곤해 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금쪽이는 아빠와의 살가운 스킨십을 원했다. 또, 엄마와 결혼하기 전에는 아빠가 자신과 많이 놀아줬었다며 달라진(?) 속마음을 궁금해 했다. 엄마와 결혼 전이라니? 무슨 얘기일까. 예상대로, 금쪽이네는 재혼 가정이다. 엄마는 금쪽이를 포함해 2남 1녀를 뒀고, 쌍둥이 형제는 출가를 했다고 밝혔다. 아빠는 초혼이었다. 엄마는 금쪽이가 4살 때 이혼을 했는데, 금쪽이가 아빠를 간절히 원해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아빠에게 항상 '놀아줘', '안아줘', '뽀뽀해줘'라고 요구했고, 아빠는 그것이 불편한 듯했다. 양쪽 ..

쌍둥이 자매의 생떼와 퇴행, 오은영은 '이혼'의 영향을 지적했다

9살 쌍둥이, 두 딸의 엄마가 채널A 를 찾았다. 3년 전 이혼 후 올해부터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는 엄마는 '홍대 박보영' 싱어송라이터 임주연이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누가 양육을 했던 걸까. 2년 동안은 아빠가 육아를 맡았는데, 이혼을 했음에도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들과 돌아가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임주연은 어떤 사연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영상 속의 금쪽 자매는 끊임없는 폭력과 떼쓰기로 엄마를 힘들게 했다. 이런 일들이 일상처럼 반복되자 엄마의 마음도 점점 지쳐갔다. 한 명도 아니라 두 명이라 어려움도 두 배였다. 신애라는 일반적인 떼쓰기와는 다른 느낌이라며 우려했다. 실제로 금쪽이들의 행동은 눈에 띠게 폭력적이었다. 엄마는 원래 떼를 자주 썼지만, 점점 심해져 3달 전부..

'황혼 육아' 모녀의 갈등, 오은영은 최초로 금쪽이를 바꿨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황혼 육아'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자녀를 다 키우고 느긋하게 삶을 즐겨야 할 세대가 자식들을 위해 이번에는 손주들을 돌보는 육아 전쟁에 투입됐다. 이른바 '할마', '할빠'가 등장한 것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 A 도 같은 케이스였다. 스튜디오에는 7세, 6세, 5세 삼남매 엄마와 황혼 육아 중인 70세 할머니가 등장했다, 할머니는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딸의 요청에 2년짜리 육아 계약을 맺고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황혼 육아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모녀의 가장 큰 고민은 '금쪽이(막내)의 떼쓰기'였다. 과연 어느 정도이기에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이른 아침, 엄마의 출근 소식을 들은 금쪽이는 폭풍 오열했다. 출근하는 엄마를 븉잡고 대..

'뇌전증' 금쪽이의 등교 거부, 오은영은 주체성 부족을 지적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등교 준비부터 등굣길 배웅까지 일거수일투족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별 탈 없이 학교에 가면 다행이지만, 가지 않겠다고 떼라도 쓰면 그보다 난감한 일도 없다. 입이 바짝 마르고, 두통이 몰려온다. 어르고 달래거나 단호하게 제압해야 한다. 물론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이유를 파악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지난 29일, 채널A 에는 우애 좋은 형제(9세, 11세)의 부모가 오은영의 도움을 요청했다. 엄마의 가장 큰 고민은 금쪽이(9세)가 학교에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복도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엄마는 학교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조되는 긴장감을 지켜보는 게 고통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유를 몰라..

'소아 무기력증'에 빠진 금쪽이, 원인은 부부 싸움에 있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에는 8세, 6세 두 딸을 키우는 부부가 출연했다. 10살 차이의 부부(남편이 연상)는 어떤 고민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신애라와 장영란은 '부부 관계'에 포커스를 맞춰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다. 아빠는 둘째가 태어나면서 집안일을 손에서 놓았다. 또, 부부는 소소한 일상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금쪽이(8세)는 왁자지껄한 교실 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었다. 수업 도중에 자리를 이탈했고, 문밖을 수시로 확인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의 입학 적응 기간을 한 달로 보는데, 그 이후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이유를 꼭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

180도 달라진 '아스퍼거 증후군' 금쪽이, 모두 한마음으로 '동네'가 되어주었다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말과 행동을 하는 금쪽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이었다. 정확한 진단명과 '과민성'이라는 원인을 파악하고 나니 금쪽이가 더욱 분명하게 보였다. 엄마의 스킨십은 애정에 근거한 것이었지만, 금쪽이에게는 예측할 수 없는 '자극'이었다. 금쪽이의 공격적 반응은 자기 보호적 태도였다.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르게 세상을 받아들이는 금쪽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필요했다. 채널A 106회에서 오은영 박사는 1:1 코칭에 나섰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됐지만, "집에 가야지"라는 말이 금쪽이의 신경을 거슬렀다. 기분이 나빠진 금쪽이는 대뜸 오은영의 손을 물어버렸다. 엄마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금쪽이는 거기서 더 나아가 오은영을 향해 침을 뱉었다. 엄마는 이번에도 가만히 있었고, "왜 침을 뱉..

오은영에게 침 뱉은 '아스퍼거 증후군' 금쪽이,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에는 학교만 가면 무법자가 되는 금쪽이(남, 8세)가 등장했다. 카메라를 향해 실내화를 집어던지고, 이를 말리던 누나를 거칠게 밀쳤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학교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 3개월이면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인데, 여전히 금쪽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친한 친구도 없는 상황이었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교실에 들어간 금쪽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야!"라고 부르고, "당신은 이제 딱 죽은 목숨이에요."라며 험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선생님의 지시에도 전혀 따르지 않았다.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딴청을 피웠다. 이해할 수 없는 부정적인 말을 계속 퍼부었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서관에 갔다 올게요."라며 이동했다. 자주 있는..

'복합형 ADHD' 아들 향한 아빠의 눈물, 오은영도 뭉클했다

난임 판정 끝에 생긴 금쪽이는 너무도 귀한 아들이었다. 사실상 임신을 포기한 시점에서 잉태된 터라 더욱 소중했다. 게다가 할아버지의 죽음 후 태어났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금쪽이는 심장이 약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금쪽이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 아빠는 왼쪽 가슴에 아이의 태명을 새겼다. 귀하디 귀한 금쪽이(9세)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아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선생님은 금쪽이가 수업 시간에 제멋대로 뛰쳐나가고, 화장실의 비누로 학교에 온통 비누칠을 해놔서 위험천만했다는 상황을 전했다. 아빠는 죄송하다며 사과하기 바빴다. 하루 이틀이 아닌 듯했다. 아빠는 실제로 학교와 학원에서 거의 매일마다 전화가 걸려온다고 털어놓았다. 도대체 금쪽이는 왜 ..

엄마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중1, 오은영이 찾은 원인은?

14세, 11세 두 딸의 부모가 17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사연을 신청한 건 금쪽이였다. 다른 금쪽이들이 변하는 걸 보고 자신도 변하고 싶다는 생각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누구보다 간절한 금쪽이의 부탁에 엄마 아빠도 출연을 결정했다. 영상 속의 금쪽이(14세)는 불안한 듯 허둥대더니 엄마를 찾았다. 중1 금쪽이가 엄마만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 가기 30분 전, 엄마는 금쪽이의 등교 준비를 체크했다. 출근으로 바쁜 와중에도 교복 위치까지 알려주고 집을 나섰다. 금쪽이는 등교 시간이 임박했는데도 여유를 부렸다. 느릿느릿 양치를 하며 20분을 낭비했다. 잠시 후 방으로 돌아와 어슬렁대더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불 보듯 뻔하게도 엄마였다. 금쪽이는 엄마가 이미 알려준 교복 위치를 다시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