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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 이하로 떨어지면 '신칸센 대폭파', 위기에 빛나는 직업 정신

"폭탄은 시속 100km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폭발합니다."JR 동일본 고객 상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음성을 변조한 테러리스트는 신아오모리에서 도쿄로 가는 신칸센 열차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시속 100km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폭발한다고 경고한다. 사실일까. 혹시 장난 전화는 아닐까. 테러리스트는 철도 화물 열차에도 똑같은 폭탄을 설치했고, 시속 5km 이하로 떨어지면 폭발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얼마 후 실제로 화물 열차가 폭발하고, 테러리스트의 말은 사실이라는 게 증명된다. JR은 발칵 뒤집히고, 회들짝 놀란 정부도 총리실 보좌관을 급파한다. 범인은 어떤 목적으로 신칸센에 폭탄을 설치한 걸까. 정부와 경시청은 어떻게 대처할까. 신칸센에 탑승한 타카하시 차장(구사나기 쓰요시)를 비롯한..

버락킴의 극장 2025.05.03

오 남매 육아에 넉아웃된 엄마, 오은영은 아빠 소환을 외쳤다

지난 2일 방영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맞벌이를 하며 오 남매를 육아 중인 엄마가 홀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아빠는 일 때문에 바빠 불참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 온 집안을 뒤흔들며 생떼를 부리는 셋째(금쪽이) 때문에 엄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출생 순서의 특징 파악이 필요하다며 울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찰 영상에서는 서열 1위인 첫째의 행동이 두드러졌다. 금쪽이가 자신의 책상에 앉아있는 걸 발견한 첫째는 우렁찬 호통을 치며 쫓아버렸다. 금쪽이는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TV를 보던 첫째는 옆에 와서 말을 거는 금쪽이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는지 불호령을 내렸다. 금쪽이는 기가 눌려 꼼짝 못했고, 언니가 박수를 치면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