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드디어 만났다. 그들의 접선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30일, TV CHOSUN 새 예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 PD와 조동아리 멤버들(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모두 참석했다. 그들은 첫 만남부터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0년 간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했던 양대 산맥인 조동아리 멤버들과 센 언니들이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교류가 없었던 터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부분집합'은 있었지만, '합집합'은 처음이다.) 게다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터라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혀 다른 성향의 그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 어떨지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