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22

공포로 훈육하는 아빠. '청소년 부모' 위한 오은영의 육아 꿀팁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에는 4세(금쪽이)와 3개월된 아기의 부모가 상담을 위해 찾아왔다. 언뜻 보기에도 앳되어 보이는 이들은 99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최연소 출연자였다. 20살에 임신 후 21살에 출산해 굉장히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됐으니, 요즘같이 초혼 연령(남성 33.2세, 여성 31세)이 높아지는 시대에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다.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 부모'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조금 생소한 표현일 수 있는데, 청소년 기본법에 의거해 만 24세 이하인 부모를 지칭하는 말이다. 청소년 부모는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또래를 보며 심리적 우울감과 박탈감을 느끼거나,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지식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50. 대흥동 '군자네', 유재석도 찾은 고등어김치찜이 아쉬운 까닭

방송에 '맛집'으로 추천된 식당에 대해 의심을 갖는 편입니다. 다시 말해서 식당을 고를 때 '방송 출연'에 특별히 가산점을 주지 않죠. 생각해 봅시다. 평소 손님이 많아 매출이 잘 나오는 식당에서, 이미 손님이 포화 상태에 이른 식당에서 굳이 방송의 힘을 빌릴 까닭이 있을까요. 그렇죠, 없습니다. '맛집 소개 방송'과 '맛집이라 소개되는 식당'은 일종의 공생 관계를 맺는데요. 둘다 서로가 필요합니다. 방송은 식당이 필요하고, 식당도 맛집으로 인정받기 위해 방송이 필요하죠. 처음에야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을 섭외하려고 공을 들이겠죠. 헌데 시간이 갈수록 섭외가 어려워집니다. 그 말은 검증이 되지 않은 식당이 맛집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뜻이죠. 이미 타 방송에 출연했던 식당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

버락킴의 맛집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