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청자 게시판에 '예고 없이 무는 반려견이 너무 무섭다'는 내용의 사연이 게시됐다. 반복되는 입질 사고에 보호자들의 몸에는 성한 곳이 없었다. 함께 올라온 사진은 충격적이었다. 이번 주 고민견은 예민하기로 유명한 '시바견'이었는데, 문제는 고민견의 나이가 고작 9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는 시바견 몽구(수컷, 9개월)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내 보호자는 몽구를 위해 간식을 직접 조리할 만큼 애정을 갖고 있었다. 남편 보호자가 간식을 집어 다가가자 몽구는 갑자기 이빨을 드러냈다. 몽구는 주방에 집착이 심해 끊임없이 들락날락했다. 남편 보호자가 다가오자 몸을 움직여 경계했다. 아내 보호자가 강하게 통제했지만, 몽구는 여전히 짖고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