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작할 때 현실을 잘 모르고 시작해서 실제로 애견 카페를 오픈하고 나서 눈물 흘리는 걸 많이 봤어요." (강형욱 훈련사) 아마도 널찍한 마당이 있는 애견 카페를 운영하는 건 많은 반려인들의 로망이 아닐까. 우선, 사랑하는 반려견과 24시간 붙어 있을 수 있고, 개들을 원없이 만날 수 있는데다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일석삼조쯤 되는 일이다. 개를 좋아하는 반려인에게 애견 카페는 꿈의 공간이라 할 만하다. 여기까진 이상(理想)이다. 그런데 현실도 그와 같을까. 평소 애견 카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던 강형욱 훈련사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대해 언급했다. 좋은 점들만 생각해서 애견 카페를 시작했지만, 막상 여러가지 문제들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