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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식 구조에서 막기 힘들다! '알쓸범잡'이 다룬 층간소음 문제

지난 8일,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위층(6층)으로 올라가 둔기로 현관문 손잡이를 수 차례 내려쳤다. 또, 현관문 문틈에 둔기를 끼워 넣고 강제 개방하려고 시도했다. 내부에 있던 윗집 사람에게 죽여 버린다며 협박도 했다.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벌이다가 당일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부평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협박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5년 5월 8일, 상도동 층간소음 사건도 되짚어보자. B씨는 새벽 3시에 천장에서 아이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자 화가 났다. 그날따라 술을 먹은 상태라 흥분도가 좀더 높았는지도 모르겠다. B씨는 윗집 사람을 깨웠고, 한참 실랑이가 벌어졌다. 급기야 흉기까지 휘두르게 됐다. 그런데 실제 위층에는 아이가 없던 것으로 ..

기생충 감염된 주유소의 개들, 강형욱의 솔루션은 정확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주유소, 그곳을 무려 6마리의 반려견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주유소의 개들'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과연 어떤 견종들이 모여 살고 있을까. 저먼 셰퍼드, 도베르만, 래브라도 레트리버였다. 셰퍼드는 굉장히 영리해서 군견, 경찰견, 목양견, 탐지견 등으로 활약하는 견종이다. 사교성과 충성심이 높아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도베르만은 독일의 브리더인 루이스 도베르만이 경호견이 필요해 핀셔와 맨체스터 테리어, 로트와일러를 교배해서 만든 견종이다. 래브라도 레트리버는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KBS2 의 단골 견종이다. 다양한 견종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궁합은 괜찮은 걸까? 강형욱 훈련사는 수컷 하나에 암컷이 여럿이면 상관 없을 거라며, 다견 가정의 경우 성비가 중요하다고 ..

신박한 플라스틱 재활용, 우리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848t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SBS 는 4월 25일 방송된 '지구를 살리는 색다른 플라스틱 재활용' 편을 통해 작은 플라스틱(예를 들면 플라스틱 페트병 뚜껑)은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선별장으로 가더라도 사람 손으로 골라내기 어려운 사이즈는 일반 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되기 때문이다. 당시 는 '플라스틱 방앗간'처럼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가지고 튜브 짜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폐마스크(지금은 마스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를 활용해 의자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우리 동네 플라스틱 재활용' 편은 플라스틱의 물질 재활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