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에는 5년 전에 이혼을 하고 혼자서 삼남매(13살 딸, 10살 아들, 6살 아들)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찾아왔다. 살고 싶어서 나왔다는 엄마의 표정과 말투는 비장하기까지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을 겪은 걸까. 언뜻 보기에 금쪽이(둘째)는 게임을 좋아하는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해 보였다. 하지만 곧 역대급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해야 했다.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의자를 집어던지고, 폭력을 휘둘렀다.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엄마는 금쪽이가 칼이나 가위 등을 들며 5분 줄테니까 밖으로 나가라고 한 적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엄마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아들과 함께 변하고 싶은 엄마는 마지막 희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