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6 2

임신한 김소영의 고민과 육아 중인 아내를 향한 윤상현의 눈물

- www.instagram.com/mochi_1022 -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은 피어났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tvN 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여줬던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를 통해 자신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기대감과 두려움, 행복과 불안 등이 혼재돼 있었다. 축복받을 일이 분명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그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듯했다. 남성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실제로 가정 내에서 '임신'이라는 사건이 벌어져도 남성의 일상에는 큰 변화가 감지되지 ..

TV + 연예 2019.03.26

차별을 되물림하는 두 얼굴의 아빠, 이영자의 눈물로도 꿉꿉하다

"잘 몰라서 그래. 이 아빠도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아니잖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인데. 그러니까 우리 딸이 좀 봐줘." 눈물이 왈칵 쏟아졌던 그 장면, 아직까지 tvN 에서 성동일(성동일)이 덕선(혜리)에게 했던 대사가 또렷하게 기억난다. 덕선은 늘 찬밥 신세였다. 언니 보라(류혜영)와 남동생(최성원) 사이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자랐다. 서운함과 억울함이 쌓일대로 쌓였는데,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마저 잊어버리자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그러나 아빠의 진심어린 고백을 듣고 덕선의 마음은 녹아내렸다. 펑펑 쏟아지던 눈물의 온도가 달라졌다. 시청자들의 마음도 덕선과 마찬가지였다. '그래, 우리 아빠(엄마)도 아빠(엄마)가 처음이었지.' 부모에 대한 깊은 원망과 미움들이 조금씩 씻겨 내려갔다. 그들의 수많은 허물들..

TV + 연예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