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를 하려고 미팅을 했었다. 차승원 유해진과 얘기를 하다가 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특별한 걸 해볼까 하다가 얘기가 커져서 스페인에 가서 손님들에게 밥도 주고 잠자리도 제공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나영석 PD) 지난 15일, tvN 이 첫 방송 됐다. 시청률은 7.591%, 쾌조의 출발이다. 은 전형적인 '나영석표 예능'이었다. 익숙함에 낯섦을 더한다, 그것이 나영석 PD가 그동안 만들어 왔던 예능의 기본 공식이자 성공 패턴이 아니던가. 익숙하기만 하면 지루하고, 낯설기만 하면 적응이 어렵다. 나PD는 그 적절하고도 절묘한 배합을 잘 알고 있는 예능의 장인이기도 하다. 달라진 건 없었다. 차승원과 유해진, 두 동갑내기 친구는 여전히 유쾌했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특유의 입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