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이 '참'이라는 걸 유연석과 손호준을 보면서 절실히 느낀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대표적인 절친이다. 손호준은 tvN 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와서 친구를 사귄 게 유연석이 처음이었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그렇게 시작됐던 두 사람의 우정이 지금까지 끈끈하게 이어져 온 것이다. 이를 악물고 '10년만 버텨보자'고 외쳤던 손호준과 유연석은 자신의 영역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 어엿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친구는 닮아가는 걸까, 닮은 사람끼리 친구가 되기 마련인 걸까. 조금씩 여유가 생긴 손호준과 유연석은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됐고, '기부'라는 공통의 목표로 의기투합했다. 직접 트레일러(커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