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다는 어때요?""바다 위로 석양이 지고 있어요. 석양 때문에 하늘도 바다도 다 황금빛이에요. 바다가 꼭 미소짓고 있는 거 같아요." JTBC 의 '할벤저스'들은 바다로 향했다. 버스가 얼마나 달렸을까. 창밖으로 바다가 보였다. 눈부신 석양이 바다 위로 한껏 쏟아지고 있었다. 세상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혜자(김혜자)의 지휘에 따라 홍보관의 대표 희원(김희원)의 음모를 막아내고, 지하실에 갇혀 있던 준하(남주혁)를 구출했던 '할벤저스'들은 각자의 '청춘'을 떠올렸다. 차창에 비친 그들의 젊은 시절이 황금빛 석양과 함께 찬란히 빛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의 놀라운 '반전' 말이다. '할벤저스'의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이 펼쳐졌던 홍보관 에피소드에서 짐작을 했어야 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