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작업하다보면 집에도 하도 안 들어가고 육아를 많이 못 도와준 거죠." 지난 21일, MBC 에 출연한 장범준은 최근 들어서 예능에 잇따라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앨범 홍보를 위해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KBS2 (이하 )의 경우에는 앨범 홍보와 더불어 육아를 도와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범준은 평소에 육아를 많이 돕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예민한' 사람들은 이미 '불편함'을 감지했을 것이다. 장범준은 시종일관 '육아를 돕는다'고 이야기했다. 언어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마련이다. 그 한마디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장범준이 육아를 '누구'의 일로 생각하고 있는지 말이다. 적어도 그의 일은 아니었다. 그저 가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