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하면 '센 언니'가 떠오른다. 그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이다. 거침없는 성격과 시원시원한 화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솔로 가수로도 성공을 거뒀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셔니스타로 각광받았다. 한편으로 불화설과 태도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서인영이 채널A 를 찾았다. 서인영에게는 무슨 고민이 있을까. 그는 대중들이 아는 서인영과 혼자 있을 때의 서인영이 달라서 어떤 게 진짜 '나'인지 헷갈린다고 털어놓았다. 밖에서의 서인영은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듯 '센 언니', '여장부'였다. 전형적으로 밝고 활발한 모습이다. 반면, 집에 있을 때는 홀로 미드를 보며 말 한마디 없이 조용히 있는 편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우울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