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 것 같은 아들이 걱정된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이번 주 금쪽이는 9살 세쌍둥이의 막내였다. 세쌍둥이는 삼란성이라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 엄마는 삼둥이 중 첫째와 둘째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받기를 원했다는 사정을 얘기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길래 아이들이 직접 S.O.S를 요청한 걸까. 귀신을 본다는 건 도대체 무슨 말일까. 킥보드를 타던 금쪽이는 갑자기 "내 발에 누구 안 밟혔지?", "내 손톱에 누구 안 찔렸지?"라는 뜬금없는 말을 반복했다. 시종일관 이상한 말과 행동을 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도 무언가를 걱정하는 듯했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가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귀신 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얘기했고, 엄마가 무슨 얘기를 들었냐고 묻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