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과 래브라도 레트리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생김새와 크기는 다르지만, 두 견종은 모두 조렵견 출신이다. 사냥감을 가져오는 역할을 했던 푸들과 레트리버는 무는 힘을 조절할 수 있다. 사냥감을 상처내지 않고 가져와야 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공통점은 성품이다. 푸들과 렡리버는 보호자의 말을 잘 알아듣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최고의 견종이라 해도 무방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에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보호자 가족이 고민을 갖고 찾아왔다. 그들은 파양을 겪은 푸들 행복이(수컷, 4~5살 추정), 래브라도 레트리버 만복이(수컷, 2살)와 함께 살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과거 부주의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로 반려견을 두 차례나 잃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 때문에 지금의 반려견들에게 큰 애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