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19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43.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후암동 '양푼이 동태탕'

요즘 정말 춥죠? 오늘도 서울 기온이 -7도, 체감온도는 -16도입니다. 내일은 더 추워질 거라고 하네요. 당분간은 한파와 함께 살아야 할 운명인 듯합니다. 온몸이 어는 것 같은 추위,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동태탕'입니다.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양푼이 동태탕'은 이미 맛집으로 은근히 소문난 곳인데요. 이곳에서 인생 동태탕을 찾았다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벌써 간판과 외관에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자, 한번 들어가 볼까요? 내부가 꽤 넓은 편인데도 손님들도 많죠? 입구 쪽 예약판에는 한달 치 예약이 꽉 차 있었습니다. 잠시 후, 저녁 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다들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그리웠나 봅니다. 동태탕은 1인분에 10,000원(2인분 주문 가능..

버락킴의 맛집 2021.12.31

한동근이 불쾌한 시청자들, <싱어게인2> 제작진은 쏙 빠졌다

기분이 좋아지는 오디션, JTBC 은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숨어 있던 재야의 고수들을 발견하는 짜릿함도 있었고, 이름 없이 활동하던 가수들을 재발견하는 과정도 감동적이었다. 수많은 가수들의 도전을 보며 괜스레 가슴이 웅장해졌다. 이승기의 진행도 깔끔했고, 심사위원들의 균형잡힌 심사평도 만족스러웠다. 무엇하나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시즌2가 시작되면서 불편한 논란이 제기됐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참가자 때문이다. 바로 한동근(30호 가수)이다. 그가 누구인가. MBC 의 우승자 출신으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던 가수이다. 유망주에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하던 시기에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8년 9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

TV + 연예 2021.12.28

로망과 다른 전원생활, 강형욱이 '만나고 싶지 않은 이웃'이라 한 까닭

도베르만(정식 명칭은 도베르만 핀셔)는 윤기 나는 근육질 몸매가 특징이다. 뾰족한 귀나 짧은 꼬리를 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미용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자른 것이다. 최근에는 의료 목적이 아닌 단이(斷耳)·단미(斷尾) 수술은 동물 학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특히 귀를 세우는 과정은 개의 입장에서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일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에 고민견으로 등장한 도찌(수컷, 16개월)는 전원 주택에서 보호자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부부 보호자는 파양을 당해 애견 호텔에서 임시보호 중인 도찌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어차피 마당도 넓어 키우기에 수월할 것 같아 데려오기로 결정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전원 생활에 대한 로망과 직접 맞닥드린 현실은 달랐다. 카메라..

머리카락 잡아뜯고 숨기는 금쪽이, 엄마 아빠는 오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의 주인공은 10살 남자아이였다. 엄마 아빠는 맞벌이 중이라서 육아의 대부분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도맡아 하고 있었다. 금쪽이는 어떤 아이일까. 천진난만한 금쪽이가 걸어가고 있는 모습은 두 눈을 의심하게 할 만큼 충격적이었다. 또렷하게 빈 정수리 머리 상태 때문이었다. 도대체 금쪽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학교에서 돌아온 금쪽이는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할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금쪽이는 손을 머리로 가져갔다. 뭔가 자꾸 신경 쓰이는 듯했다. 할머니는 금쪽이가 머리카락을 뽑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수면 양말을 손에 씌웠다. 하지만 금쪽이는 답답한 듯 자꾸만 머리로 손을 가져갔다. 할머니는 걱정에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금쪽이는 듣는둥 마는둥이었다. 언제부터 ..

스코어 조작한 '골때녀', 사과했지만 아직 의문이 남았다

3대0→3대2→4대3→6대3 지난 22일 방송된 SBS 에서는 FC구척장신(차수민, 김진경, 차서린,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과 FC원더우먼(송소희, 박슬기, 치타, 김희정, 황소윤, 요니P)의 경기가 펼쳐졌다. 승부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FC구척장신이 3:0까지 앞서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이 되자 FC원더우먼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점수는 4:3까지 좁혀졌다. 승부의 추는 쉽사리 기울지 않았다. 하지만 FC구척장신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차수민의 골에 이어 아이린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차이를 벌리며, 결국 6대3으로 승리했다. 선수들은 매순간 최선을 다했고, 시청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응원했다. 비록 승패는 엇갈렸지만, 그 자체로 좋았다. 그것이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에 열광..

TV + 연예 2021.12.24

'싱어게인2' 성공의 숨은 요인, 50:50 심사위원 동수제도

여전히 오디션 프로그램은 핫하다. 그중에서 특히 JTBC 의 기세가 매섭다. 첫회 5.556%(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시청률은 2회 6.922%, 3회 7.811%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런 흐름이라면 시즌 1이 막판에야 기록했던 10% 시청률을 일찌감치 재현할 듯하다. 참고로 시즌 1의 경우 첫회 시청률 3.165%, 최고 시청률 10.062% (11회)였다. 이 시즌1의 성공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무엇이 사람들을 이 프로그램에 열광하게 만드는 걸까. 물론, 출연자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1에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숨겨진 보물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이소정, 유미, 요아리 등 실력파들이 깜짝 출연하며 뜨거운 ..

TV + 연예 2021.12.22

비반려인 예비 남편 vs 반려인 예비 아내, 강형욱의 해답은?

비반려인의 입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상대와 연애를 하는 것까진 큰 문제가 없겠지만, 결혼을 해야 한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대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10명 중 3명 꼴로 배우자가 될 사람이 반려견을 반대하면 (반려견이 아니라) 결혼을 포기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제 반려견도 결혼 조건의 하나가 된 셈이다. 이경규는 '세다'고 표현했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반려동물이 중요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에는 몰티즈만 세 마리, 모모(수컷, 4살)와 도리(암컷, 4살), 봉자(암컷, 2살)를 키우고 있는 예비 부부가 출연했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12..

소변 실수하는 금쪽이, 오은영은 '더 큰 문제'를 발견했다

12살 아들, 8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와 할머니가 채널A 를 찾았다. 2년 전 이혼을 하면서 현재 육아는 할머니가 담당하고 있었다. 아빠는 그런 할머니가 든든하면서도 육아관 충돌이 잦다고 말했다. 사연을 보낸 건 금쪽이의 고모였다. 아이 마음이 힘든데 어른들이 알아채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반면, 할머니는 주변 시선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바로 '소변 실수'였다. 금쪽이는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이동하던 중 소변을 지리는 실수를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보통 소변을 가릴 나이이다. 야노증도 아니고 대낮에 실수를 반복하는 건 분명 문제였다. 그렇다면 금쪽이의 일상을 어떨까. 아빠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금쪽이에게 다가..

'꼬꼬무'가 들려준 전태일, 몸을 불태워서라도 하고 싶었던 말

1970년 11월 13일, 20살 청년 김영문 씨는 다급하게 택시에 올라탔다. 이동하는 내내 초조해 보였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하지?' 친구가 크게 다쳐 위독한 상황, 김영문 씨는 친구의 어머니에게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러 가는 길이었다. 쌍문동 208번지, 친구의 집에서 만난 어머니는 뭔가 짐작하고 있는 듯했다. 병원에 도착한 어머니는 참혹한 상태로 병실에 누워 있는 아들을 마주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붕대가 감겨 있었다. 화상으로 인한 상처 때문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겨우 입을 뗀 아들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죽음을 직감한 듯했다. 어머니에게 '약속'을 지켜달라고 몇 번이나 다짐을 받은 후 아들의 숨이 끊어졌다. 죽는 순간까지 간절했던 그..

식탐 때문에 똥까지 먹는 고민견, 강형욱이 밝힌 진짜 이유는?

이렇게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KBS2 를 시청한 게 얼마 만인가. 13일 방송에 고민견으로 포메라니안이 등장한다고 했을 때 마냥 귀여울 거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게 됐다. 폭군 형제 망고&링고(24회), 까칠견 아루(38회), 예민견 루비(68회) 모두 포메라니안이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상기시키는 만만치 않은 녀석들이었다. 포메라니안은 굉장히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그 때문에 한국인이 많이 기르는 견종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성격은 마냥 온순하지 않다. '멍아치(멍멍이와 양아치의 합성어)'라는 별명에서 녀석들의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다. 포메라니안의 경우 야생성이 남아 있어서 다른 개나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 많은 편이다. 게다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청소년 우울증' 금쪽이, 오은영은 숨겨진 상처를 봤다

고2 딸과 중1 아들(금쪽이)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금쪽이는 '삻기 싫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는데, 엄마는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엄마 아빠가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떤 대화' 때문이었다. 엄마와 금쪽이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다음 주부터 선생님한테 전학 간다고 거짓말을 쳐. 나도 그냥 집에서 먹고 자고 놀고 게임할 테니까."(금쪽이) "학교라는 곳이 네 말대로 네가 가고 싶을 때 가고 안 가고 싶을 때 안 가고.." (엄마) "그러니까 그 전에 죽으면 되잖아. 그냥 알아서 한강 가서 떨어지거나 깡패들한테 시비 걸어 찔리면 되지. 솔직히 그게 훨씬 행복하지. 이 집구석에 있는 것보다." (금쪽..

박칼린 울린 '풍류대장' 서도밴드, 어차피 우승은?

'와..!' 서도밴드의 무대가 끝났다. 잠시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1980년대 활동했던 록 그룹 티삼스(김화수, 안정모, 체제민, 신승호, 조성욱)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이렇게 부르다니! 할 수 있는 건 감탄밖에 없었다. 서도밴드는 사실상 결승전과도 같았던 AUX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헤비메탈 곡인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였다. '이 노래를 부른다고?' 솔직히 좀 의아했다. 그러나 서도밴도였기에 기대가 됐다. 저 옛날 노래를 어떻게 바꿔놓았을지 궁금했다. 서도밴드는 '매일 매일 기다려'를 저승길로 향하는 망자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노래가 됐다. 놀랍고도 색다른 편곡이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역시 '조선팝의 창시자'다웠다. 심사위원..

TV + 연예 2021.12.10

[환경스페셜]불타는 물의 천국 '판타날', 이상 기후와 자연 훼손 탓이다

브라질 서남부에 위치한 판타날(Pantanal)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습지이다. 전체 면적이 약 22만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 면적과 비슷하다.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판타날에는 약 4,500종의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카이만악어의 세계 최대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물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이곳, 판타날이 심상치 않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타는 물의 천국 판타날' 편은 현재 판타날이 처한 상황을 다뤘다. 판타날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자연 사진작가 루치아노 칸디사니는 10년 넘게 이곳을 찾았다. 그는 판타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루치아노가 유명세를 얻은 건 수 천 마리의 카이만 악어가 늪에 있는 사진 덕분이다. 최초로 근접 ..

'돈값' 하라던 김현욱, 노제에게 DM 무성의 사과로 끝?

행사의 '얼굴'로 비유되는 진행자는 그만큼 상징적이고 중요하다. 그의 역할은 행사를 원만히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주최측의 요구를 만족시키되 노골적인 진행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청중(방송 중이라면 시청자)의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위트를 발휘하되 선을 넘어서는 곤란하다. 행사의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해야지 자신이 주연이 되려 하면 딱한 일이다. 결국 진행자의 기본은 사고를 치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행사가 무탈하게 마무리되도록 하는 게중요하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 열렸다. 이날 진행자로 나선 이는 김현욱이었다.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그는 201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

TV + 연예 2021.12.09

소문난 잔치에 몰려든 실력자들, '싱어게인2' 이번에도 터뜨렸다

"재즈 보컬리스트 중에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고요. 저로 인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이 장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요." (38호 가수) 소문난 잔치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법이고, 성공한 오디션에는 인재들이 쏠리는 법이다. 최고 시청률 10.062%를 기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던 JTBC 이 1년 만에 돌아왔다.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감이 있었다. 어떤 무명 음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될지 궁금했다. 시즌1의 아우라, 그 신선한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 시즌1을 떠올려보도록 하자. '장르가 30호'라는 말을 만들어 냈을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무대들을 선보였던 우승자 이승윤, 끝까..

TV + 연예 2021.12.07

바깥 세상이 두려운 시골개, 강형욱은 묵묵히 기다려줬다

'시고르자브종'이라는 견종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낯설면서도 왠지 친숙한 느낌인데, 사실 '시골잡종견'을 재미있게 풀어쓴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믹스견(하이브리드견)'이라고 한다. 2021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인이 많이 기르는 견종으로 말티즈(23.7%), 푸들(19%), 포메라니안(11%)에 이어 믹스견(10.7%)이 4위에 올랐다. 믹스견은 자연 교배로 어떤 견종인지 알 수 없는 경우와 서로 다른 순수 견종의 부모견을 인위적으로 교배시킨 품종으로 나뉜다. 물론 완전한 순종은 거의 없고, 약 90% 이상 새롭게 만들어진 품종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전자의 경우 (현재 상황을 파악한 후 훈련하는 게 중요하지만) 어떻게 성장할지 알 수 없다보니 훈련을 위해 조금 더..

[환경스페셜] 산을 깎고 철새 내쫓는 신재생에너지, 이대로 괜찮을까?

인류는 화석 연료를 통해 현대 문명을 탄생시켰다. 위대한 결과에 성취감에 도취됐고, 브레이크 없는 열차마냥 쉼없이 달려나갔다. 하지만 대가가 뒤따랐고, 셈법은 명확했다. 홍수와 산불, 가뭄 등 기후 위기는 지구의 모든 생물을 위협했다. 지구온난화를 맞닥뜨린 인류는 절치부심 끝에 대안을 찾아냈다. 그 중 하나가 신재생 에너지이다. 그것은 곧 인류를 구원할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졌다. 한국도 신재생 에너지의 대열에 합류했다. 최초의 석탄 발전소였던 서울 LNG 화력발전소의 변화는 상징적이다. 지하는 LNG 발전소가, 지상에는 시민 공원이 들어섰다. 정부는 현재 6.6%에 불과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30.2%까지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 바람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신재생 에..

힘을 과시하는 금쪽이,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

일곱 살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채널A 를 찾았다. 그는 금쪽이를 자랑해 달라는 신애라의 요청에 청소와 빨래를 도와주는 효녀라고 소개했다. 기특한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 말은 철이 빨리 들었다는 얘기처럼 들렸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금쪽이를 '애어른' 같다고 설명했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는 걸까. 엄마의 고민은 무엇일까. 금쪽이는 지금까지 어린이집을 10여 회나 옮겨다녔다. 2살 때 첫 등원을 했으니 1년에 2번 꼴로 옮긴 셈이다. 이사를 다닌 것도 아니었다.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예상되다시피 금쪽이나 엄마의 자의가 아니었다. 좀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쫓겨났다'고 봐야했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까.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금쪽이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집으로 놀러온 친구에..

그 많던 백종원이 사라졌다!

TV를 볼 때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백종원이 사라졌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일주일이 백종원으로 채워졌다고 하도 과언이 아니었다. 월요일 KBS2 , 수요일 SBS , 목요일 , 금요일 JTBC 까지 백종원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TV 편성표를 꼼꼼히 채웠다. 그뿐인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백종원의 활약은 이어졌다. 티빙은 를, 넷플릭스는 을 공개했다. 지상파와 종편에 OTT까지, 백종원은 어디에나 있었다. 2015년 MBC 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백종원은 지난 6년 동안 엄청난 확장력을 보여줬다. 그의 이름을 내건 수많은 프로그램이 론칭됐다. 사실상 대체제가 없었다. 전국의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솔루션을 제시하는 백종원의 영웅적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

TV + 연예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