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발함도, 예리함도 사라진 MBC 를 보면서 소위 빵 터지는 순간은 미주가 등장할 때이다. 'JMT(111회)' 최종 면접에서 사자성어를 한 글자씩 풀어 설명하는 창의성과 정성,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센스를 보며 배꼽을 잡았다. 지난 주 방영됐던 '뭉치면 퇴근(112회)'은 사실상 어색한 관계인 정준하와 미주의 '친해지길 바라'에 가까웠다. 또, 프리스타일 'Y(Please Tell Me Why. Feat. 정희경)' 커버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가 정기적으로 커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새롭게 합류한 미주 덕분이다. 미주의 음색을 접한 시청자들은 '찢었다'며 감탄했다. 그만큼 안에서 미주의 역할이 커졌다. 웃음이면 웃음,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미주의 전성시대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