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에는 삼남매(11살 딸, 8살 딸, 6살 아들)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아빠는 사업차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생이별 상태였다. 2019년 추석 이후 아예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독박 중아 중인 엄마는 큰딸이 걱정돼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가면 갈수록 엄마와 대화를 안 하려고 해요." 유아기를 캄보디아에서 보낸 금쪽이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고, 한국에 들어온 지는 5년 정도가 됐다. 엄마는 금쪽이가 자신과 말을 잘 하려 하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또,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보다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해서 교우 관계도 우려된다고 했다. 동생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윽박지르는 일이 잦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