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2

'우이혼' 남의 편이었던 최고기의 재결합 제안이 불쾌했던 까닭

소금도 '적당히' 넣어야 맛을 내는 법이다. 시나브로 선을 넘어버린 TV조선 가 비판에 직면했다. 일부 언론은 "선우은숙-이영하의 끝없는 하소연에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고, 정석희 TV 칼럼니스트는 방송에 아이들이 연거푸 등장하는 상황을 두고 "아이를 이용해 돈벌이 하는 꼴이나 안 봤으면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이혼을 결정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뱅쇼를 마시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있있던 차에 "난 단순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이영하의 말이 선우은숙의 마음을 긁었다. 불현듯 옛날 일이 떠오른 것이다. "그때 그 여자 후배가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는데도 당신은 내 편을 안 들어주더라?" 다짜고짜 훅 들어오는 선우은숙의 펀치에 이영하의..

철천지원수가 된 반려견들, 보호자를 바꾼 '개훌륭' 강형욱의 한마디

이번에도 다견 가정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에 출연한 모녀 보호자는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견종은 포메라니안과 미니어처 핀셔였다. 독일 북동부 지역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유래한 포메라니안은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몸집이 훨씬 컸다고 한다.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푼 털이 특징이다. 미니어처 핀셔는 19세기까지 쥐와 같은 설치류를 잡는 개로 키워졌다. 도베르만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게 생긴 탓에 도베르만을 축소한 버전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전혀 관련성이 없다. 포메라니안과 미니핀은 이미 에 출연한 적이 있어 제법 익숙한 견종들이다. 그런데 웬일인지 영상 속에는 엄마 보호자와 포메라니안 두 마리밖에 눈에 띠지 않았다. 미미(암컷, 8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