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시청률 2.898%(닐슨코리아 기준)로 기분 좋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채널A 를 찾아온 금쪽이들은 서로 원수가 된 남매였다. 13살인 누나는 최근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고, 2년 정도 기숙사 생활을 했다. 4살 어린 남동생은 살가운 편이라 누나 몫의 애교까지 담당했다. 한때 한없이 다정했던 남매는 어쩌다가 원수가 된 걸까. 홀로 스튜디오에 나온 엄마는 4년 전에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해졌다며 도움을 받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혼 당시에는 양육권이 남편에게 있어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다가 함께 지내게 된 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다. 남매의 관계는 어느 정도일까. 엄마는 첫째가 운동을 해서 과격한 면이 있다면서 동생이 힘에서 밀리자 언어폭력을 쓰기 시작했다고 푸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