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연예인 부부가 만난다. 그것도 방송을 통해 그 재회가 낱낱이 공개된다. 이토록 아찔하고 과감한 설정은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방송이었던가. 도발에 기꺼이 넘어간 시청자들은 TV조선에 첫회 시청률 8.995%(닐슨코리아 기준)의 대박을 안겼다. 그리고 2회에서는 9.288%라는 숫자로 잔뜩 기를 세워주었다. 그래, 당신들의 기획이 제대로 먹혔어! 최대치의 관음을 자극하며 출발했던 는 야기했던 논란에 비해 굉장히 조신한 편이었다. 물론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과거의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배우를 언급해 그의 실명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최고기와 장모 간에 패물을 둘러싼 대립이 적나라하게 그려진 부분 등 과한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보나마나 막장일 것이라는 애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