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 1541

덱스 멱살잡은 하승진, '피의 게임2'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두뇌 서바이벌'이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을 짚어보는 일은 흥미롭다. 초창기에는 '출퇴근' 형태로 진행됐다. '두뇌 서바이벌'의 시초인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2013)'에서 참가자들은 촬영날에만 세트장을 찾았고, 게임이 끝나면 귀가했다. 몇 번의 시즌이 마무리된 후, 두뇌 서바이벌의 실험은 확장됐다. 단지 게임만으로는 더 이상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tvN '소사이어티 게임(2016)'은 참가자들을 통제된 원형마을 속에 몰아 넣었다. 합숙을 하게 된 참가자들은 생존에 필요한 연합을 구성하며 '정치질'에 돌입했다. 권력과 암투가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동명의 웹툰과 웹예능의 합작품인 '머니게임(2021)'은 두뇌 서바이벌의 확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송의 틀에서 벗어..

반려견 때문에 이혼 위기, 강형욱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단순히 다른 강아지들보다 예민하다고만 해서 그렇게 생각했던 일이 지금 제 와이프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기면서 저 또한 이번 일에 많은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아내 보호자와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남편 보호자의 간절한 사연이 소개됐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걸까. 남편 보호자는 인생 첫 반려견인 폼피츠(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믹스) 구름이(암컷, 6살)와 5년 가까이 생활한 후 아내 보호자와 결혼을 했다. 셋이 가족이 된 지는 11개월 정도가 됐다. 남편 보호자의 말을 빌리자면, 구름이는 “강아지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다 가지고 있”는 골칫덩어리 반려견이었다. 우선, 겁이 많아서 단골 반려견 미용실에 방문할 때마다..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꺾이지 않는 마음

매출 현황표 1위 이탈리안 식당, 매출 1,111유로 2위 일식당, 매출 431유로 3위 해산물 식당, 매출 311유로 4위 파니니 식당, 매출 178유로 5위 한식당, 매출 122유로 ‘장사천재‘ 백종원이 나폴리에서 장사 첫날 거둔 매출은 122유로(한화 약 18만 원)였다. 손님은 7명에 불과했다. 그동안 나폴리에 한식당이 없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나폴리인들은 백종원의 '쌈밥'을 낯설어 했다. 음식 자체도 처음 접하는데 먹는 방법도 모르니 제대로 즐길 리 만무했다. 또, 막걸리나 복분자 같은 전통주에도 섣불리 마음을 열지 않았다. 첫날 장사는 실패였다.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 아니, '꺾여도 계속 하는 마음'이던가. 6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장..

TV + 연예 2023.05.07

결승까지 살아남은 '홍황존' 연합, '더 타임 호텔' 우승자는?

두뇌 서바이벌에서 '연합'은 논란의 언어이다. 단단한 결속력을 갖춘 연합은 게임의 승패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초적 생존법이면서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집단 지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성숙한 생존 전략이다. 물론 당장 싸우고 싶지 않은 강한 참가자와의 전략적 제휴이기도 하다. 당연히 연합을 구성하는 편이 생존에 훨씬 유리하다. 물론 '편 먹기'라는 비판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뇌 서바이벌의 고전인 tvN '더 지니어스2'의 경우, 노홍철을 중심으로 소위 '연예인 연합'이 결성되면서 비연예인 참가자들을 찍어내는 그림이 그려져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연합이 두뇌 서바이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누가 더 신속하게 더 강력한 연합을 구..

영어 신동 금쪽이의 반전, 오은영이 엄마에게 정신차리라고 한 까닭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에는 ’엄마‘보다 'Apple'을 먼저 말했을 정도로 영어 신동인 6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두 돌 만에 알파벳을 모두 익히고, 현재는 영어로 스피킹을 할 정도로 영어에 빠져 있었다. 장영란과 홍현희는 엄마 입장에서 부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금쪽이의 갑작스러운 돌변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영상 속의 금쪽이는 식사는 물론 배변까지 참으며 영어 공부에 물두해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또,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문제 발생의 원인은 모두 ‘영어’였다. 금쪽이는 왜 영어에 집착하게 된 걸까. 그러하면 금쪽이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엄마는 금쪽이를 데리고 영어 학원을 방문해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누가 박은빈의 수상소감을 모독하는가! (feat. 김갑수)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드라마 속 대사를 꼽으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을 향한 박동은(송혜교)의 도발일 것이다. "멋지다, 연진아!" 4월 28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무대 위에 올라 저 대사를 시원하게 내뱉었다.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멋있기만 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또 있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혜교는 드라마 속 자신의 (또 다른) 명대사를 패러디해서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트있게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는 동시에 팬서비스도 제대로 한 셈이다. 그뿐인가.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탕웨이는 여전히..

TV + 연예 2023.05.02

솔루션 불가 선언한 강형욱, 그가 반려견 안락사 법을 언급한 까닭

강형욱 훈련사는 종종 핀치칼라를 사용한 강한 압박 훈련을 시도한다. 공격성이 매우 강한 반려견을 교정하기 위해 불가피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훈련법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어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를 근거로 강형욱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을까. 핀치칼라가 금지된 나라에서 ‘위험한 개’가 법적으로 안락사되는 현실을 말이다. 현재 한국에는 관련 법이 부재하기에 물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든 선택과 책임을 반려인이 짊어져야 한다. 훈련사의 입장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강형욱은 훈련을 통한 교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강한 훈련법을 사용해 최악의 상황을 방지해 왔다. 지난 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171회에서 이와 관련한 고민을 토로했던 강형욱의 고민은 ..

나폴리에서 첫 영업 실패, '장사 꼴등' 백종원은 만회할 수 있을까?

한식당의 불모지 나폴리는 '장사 천재' 백종원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 장소였다. 전통을 중시하는 나폴리 사람들은 낯선 음식에 굉장히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다. 마르게리타 피자의 원산지답게 자신들의 음식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일식장과 중식당은 있어도 한식당은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설득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30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는 새로운 직원으로 존박과 소녀시대 유리가 합류했다. 기존에 활약 중인 이장우와의 호흡이 기대됐다. 새 식구를 맞이한 백종원은 한 달 전에 의뢰했던 식당 인테리어 상태를 체크했다. 과연 식당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우선, 외부에는 음식에 대한 설명을 보여줄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내부 벽에는 한식 먹는 ..

TV + 연예 2023.05.01

딸과 멀어진 엄마의 고민, 오은영이 찾은 의외의 원인은?

2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딸(금쪽이), 10세 아들, 7세 아들을 둔 삼 남매의 부모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왕 금쪽이의 일기장이 공개됐는데, “나는 엄마랑 친해지고 싶은데 자꾸 멀어지게 된다.”, “사이가 멀어졌다. 가출하고 싶다.“, ”내가 없어져 버리면 가족들은 행복해 할 것이다.“ 등 위험 수위의 내용들이 발견되었다. 영상 속 금쪽이의 밝은 모습과는 다른 어두운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사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마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엄마는 최근 금쪽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며, 예상치 못한 말에 무서워 사연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빠는 일시적인 일이라 생각해 촬영을 주저했지만, 갑자기 변한 딸의 마음이..

시간이 권력이다! 홍진호도 움찔한 '더 타임 호텔'의 살벌함

'시간은 금이다.'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들어왔던 금언이다.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는 인생의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그 까닭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총량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루로 범위를 좁히면 얘기는 달라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24시간이라는 할당량이 주어지지 않는가. 그럼에도 시간은 추상적인 개념이라 삶에서 이를 명확히 느끼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시간의 중요성을 느끼며, 좀더 촘촘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매일마다 리셋되는,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다면 어떨까. 현재 시각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 오늘 내게 남은 시간은 10시간이구나.'라고 시간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면 태도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물론 시간이 줄어든다는 강박 때문에 매 순간 삶이 초조하..

강형욱을 향한 오해, 그럼에도 그가 훈련을 멈추지 않는 이유

"1년 사이에 갑자기 성격이 변할 수 있어요?" (박세리) "변할 수 있죠. 제가 명확한 이유를 알아요." (강형욱) 강형욱 훈련사에 대한 많은 오해가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훈련이 너무 과하다'며 손가락질하고, 그의 훈련 방식을 비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강형욱은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나갔다. 통제 안 되는 반려견을 만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지 않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 기저에 자리잡은 생각이 궁금했다. 그 답은 24일 방송된 KBS2 171회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주 고민견은 사연 많은 진도 믹스견 봄이(암컷, 7살)였다. 보호자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동물보호소에서 산책 봉사를 하던 언니 보호자는 친척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봄이를 ..

나폴리에서 혹평받은 백종원 피자, 장사천재의 새로운 도전은 성공할까?

모로코에서의 장사 마지막 날, 손님들은 갖가지 이유로 돌아오지 않았다. "급할 건 없어." 백종원은 여유를 잃지 않았다. 막간의 시간을 활용해 주방 정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매출은 380DH. 목표치인 3,000DH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 백종원은 "원래 목표를 세우면 잘 안 돼."라며 느긋하게 몸을 풀었다. 그에게는 '골든 타임'이라는 노림수가 있었던 것이다. 23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4회 초반부에는 목표 매출을 채우기 의한 백종원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드디어 금빛 태양이 저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생업을 마치고 저마다 집으로 향했다. 각자의 이유로 거리가 가장 붐비는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오후 7시 20분, 백종원은 장사의 기지개를 켰다. 손님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백종..

TV + 연예 2023.04.24

유치원 강제 퇴소 8번 ADHD 금쪽이, 오은영이 치료를 자신한 까닭

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는 'ADHD 완전 정복편'으로 꾸려졌다. 이번 주 금쪽이는 8세 남자아이였는데, 학교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말썽을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금쪽이는 친구들 책상을 거침없이 밀고 발로 차는 등 폭력성을 보였다. 또, 싸움을 제지하는 선생님의 손을 할퀴어 상처를 내기까지 했다. 심지어 선생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일까지 있었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은 유치원 때부터 시작됐는데, 그 때문에 강제 퇴소되는 바람에 유치원을 졸업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유치원 강제 퇴소만 무려 8번이나 겪었으니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금쪽이의 일상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주의가 산만한 금쪽이는 학교를 가는 중에도 샛길로 빠지기 일쑤였고, 그 때문에 지각을 밥먹듯 했다. 겨우 ..

방앗간을 공포로 몰고 간 행패견, 강형욱은 솔루션 변경을 결정했다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개편을 맞아 몇 가지 변화를 단행했다. 우선,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MC로 합류했다. 무려 6마리의 반려견(+반려묘 2마리)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에 녹아 들었다. 또, 방송 시간을 20시 30분으로 앞당긴 효과는 뚜렷했다. 168회 1.9%(닐슨코리아 기준)에 불과했던 시청률이 169회 4.1%로 껑충 뛰었다. 성공적인 개편인 셈이다. 17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는 시골의 한 방앗간을 찾았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도베르만 도식이(수컷)였다. 늘씬하고 늠름한 모습의 녀석의 등장은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지만, 오늘의 고민견은 아니었다. 뒤이어 나타난 비글 찌루(수컷)는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공격성을 보였다. 쉼없이 짖우며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

백종원도 나무에서 떨어지나? ‘장사천재 백사장’에 몰입된다

해외에서 장사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언어 문제부터 그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 두 개가 아니다. 그뿐인가,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심지어 배척당할 가능성도 있다. 모로코로 ’갑자기‘ 떠난 tvN ’장사천재 백사장‘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 그 때문이다. 촬영 장소를 미리 결정하고 함구했던 제작진과 달리 백종원은 공항에서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에 그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이장우와 뱀뱀 등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그 ‘급작성’을 통해 백종원의 ‘장사천재’로서의 면모를 확인하..

TV + 연예 2023.04.17

가출하는 초6 금쪽이, 오은영이 사춘기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 까닭

“그냥 내버려둬. 내가 알아서 살게.” (금쪽이) 13세 딸의 가출. 집을 나간 후 3일째 연락이 두절된 금쪽이 때문에 애가 탄 엄마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들은 제작진은 긴급 사안이라고 판단해 속전속결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례적인 경우였다. 14일 방송된 채널A 에는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두 딸을 키우는 부모가 출연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금쪽이의 첫 가출은 작년 11월이었다. 아빠와의 갈등이 이유였는데, 할머니가 말려도 뿌리치고 집을 나갔던 모양이다. 현재까지 가출 경력은 총 3번. 오은영 박사는 긴급상황이 맞다며 우려했다. 촬영 전날에도 가출을 감행한 금쪽이는 다행히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렇게 싸우는 거 안 지겨워?“라..

월담하는 공격성 강한 원맥독, 강형욱의 명쾌한 솔루션은?

3기 제자 박세리가 합류한 KBS2 '개는 훌륭하다' 169회에는 '프로 탈출견' 캡틴(수컷, 2살 추정)이 고민견으로 등장했다. 한적한 시골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보호자 부부는 '입마개 논쟁'으로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산책할 때 아직 문 적이 없기 때문에 입마개를 안 해도 된다는 아빠 보호자와 안전을 위해서 입마개를 해야 한다는 엄마 보호자는 치열하게 논쟁했다. 캡틴은 어떤 계기로 이 집에 오게 된 걸까. 아빠 보호자는 2년 전 일터에서 임시보호 중이던 캡틴(셰퍼드와 진돗개 믹스 추정)이 안쓰러워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아이들과 개를 키우는 모습을 항상 머릿속에 그려왔기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강형욱 훈련사는 “이상적인 꿈”이라고 표현했다. 웬일인지 현재 캡틴은 집 안이 아닌 현..

현지 텃세로 1시간 만에 쫓겨났지만, 백종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①준비 시간은 단 72시간 ②자본금 300만 원 ③150개 현지 노점과 매출 경쟁 ④모든 건 셀프 모로코 마라케시의 야시장, 백종원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솔직히 '이게 될까?' 싶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장사 천재'답게 오히려 의욕에 불타올랐다. 승부욕이 발동된 것이리라. 발빠른 시장 조사를 통해 공략 방법을 떠올린 백종원은 불고기 버거와 갈비탕을 메뉴로 선정했다. 직원들과 함께 준비를 마친 후, 드디어 장사를 개시했다. 과연 백사장은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2회에서는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백종원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야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가게 앞에서 신기한 듯 지켜봤다. 관망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백종원은 흔들림이 없었다. 한 ..

TV + 연예 2023.04.10

감정 조절 못해 자해하는 금쪽이, 오은영도 예상 못한 속마음

“아빠는 생각도 안 하고 너는 컴퓨터 생각만 하고 있어.” (아빠)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가 출연했다. 그의 옆에는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고모가 함께 자리했다. 고모는 금쪽이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제작진에게 사연을 보냈다며, 아빠를 설득해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빠가 고모와 출연한 이유도 궁금했고, 금쪽이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영상 속에는 금쪽이가 컴퓨터를 하고 싶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막무가내로 떼쓰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빠가 훈육을 하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고집부리는 금쪽이를 당해낼 수 없었다. 다음 장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악에 받힌 금쪽이가 망치로 캄퓨터를 박살내는 게 아닌가. 게임을 하다..

혼인 이력 숨긴 ‘나는 솔로’ 13기 순자, 통편집 이유 밝혀졌다

성병 논란부터 학폭 논란, 통편집까지 여러모로 시청자를 분노하게 했던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3기가 마무리됐다. 안팎으로 말이 많았떤 것에 비해 성적표는 좋았다. 무려 5커플(영수-현숙, 영호-정숙, 광수-순자, 상철-옥순, 영식-영숙)이 탄생했다. 역대급 교통정리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자 출연자와 관련한 뒷이야기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방송에서 맺어진 5커플 중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는 없었다. 5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출연자들(영수, 상철, 광수, 영철, 영호, 현숙, 영자, 옥순, 정숙)은 저마다 이별을 공식화했다. 다른 커플들과 달리 좀더 진지한 관계를 만들어나갔던 영식과 영숙은 전화통화에서 “서로 응원해주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