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22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바다코끼리 위기에 고현정이 전한 안타까움

유라시아 대륙의 북동쪽 끝, 북극해와 맞닿은 추코트카에 '에누르미노'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이 있다. 그곳에 '축치족'이라는 소수민족이 살아가고 있다. 300명 남짓의 그들은 바다코끼리와 귀신고래 등 바다 동물을 사냥하며 삶을 이어왔다. 1일 방송된 SBS 스페셜 3부 '툰드라의 경고' 편은 축치족의 이야기와 기후변화로 인해 툰드라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에누르미노에는 9월에도 눈보라가 몰아친다. 해변에는 북극에서 밀려온 유빙들이 널려 있다. 축치족 남자들은 사냥 준비로 분주하다. 추코트카는 1년 내내 땅이 얼어있어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바다 사냥은 필수다. 축치족은 수천 년 전부터 바다에 의지에 생계를 이어왔다. 이들은 아직 전통 방식대로 작살을 이용해 바다코끼리를 잡는데, ..

독재적인 아빠의 육아 강요, '가사도우미' 취급에 병든 금쪽이

1일 방송된 채널A 에는 트로트 가수 현진우와 (촬영일 기준으로) 열흘 뒤 출산을 앞둔 아내가 함께 출연했다. 그들은 성인이 된 20살, 19살 형제와 17살 딸 그리고 6살, 5살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일상을 담은 영상에는 날마다 싸늘한 집안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 셋째는 육아를 지시하는 아빠에게 "아빠 자식이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갈까. 현진우는 이혼 후 싱글 파파로 지내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고, 이어 두 딸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혼 후에도 끈끈했던 삼남매였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갈등을 겪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어린 동생들과도 멀어진 듯했다. 현진우는 사랑하는 아내와 삼남매 사이에서 평정과 균형을 찾기 힘들다며 "늘 밧줄 위에 서 있는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