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KBS2 119회는 '카네코르소 특집 2탄'으로 채워졌다. '마피아견' 카네코르소는 탄탄한 체격과 다부진 근육을 가졌다.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워낙 강하고, 경계심이 많아서 공격성 보이는 경우가 많다. 타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가뜩이나 위압감 있는 카네코르소가 이번에는 무려 2마리나 됐다. 강한 녀석들의 등장에 시선이 집중됐다. 칸(암컷, 2살, 43kg) 벨(암컷, 6개월, 25kg) 칸과 벨은 보호자들에게는 자식 같은 존재였다. 친구와 함께 칸을 키웠던 여자 보호자는 친구가 떠나면서 칸을 홀로 떠안게 됐다. 하지만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고, 산책을 나가는 것조차 무서워졌던 모양이다. 결국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자는 생각에 떠나 보냈는데, 입양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