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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박은빈의 수상소감을 모독하는가! (feat. 김갑수)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드라마 속 대사를 꼽으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을 향한 박동은(송혜교)의 도발일 것이다. "멋지다, 연진아!" 4월 28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무대 위에 올라 저 대사를 시원하게 내뱉었다.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멋있기만 했다. 인상적인 장면은 또 있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혜교는 드라마 속 자신의 (또 다른) 명대사를 패러디해서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트있게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는 동시에 팬서비스도 제대로 한 셈이다. 그뿐인가.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탕웨이는 여전히..

TV + 연예 2023.05.02

솔루션 불가 선언한 강형욱, 그가 반려견 안락사 법을 언급한 까닭

강형욱 훈련사는 종종 핀치칼라를 사용한 강한 압박 훈련을 시도한다. 공격성이 매우 강한 반려견을 교정하기 위해 불가피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훈련법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금지되어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를 근거로 강형욱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을까. 핀치칼라가 금지된 나라에서 ‘위험한 개’가 법적으로 안락사되는 현실을 말이다. 현재 한국에는 관련 법이 부재하기에 물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모든 선택과 책임을 반려인이 짊어져야 한다. 훈련사의 입장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강형욱은 훈련을 통한 교정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강한 훈련법을 사용해 최악의 상황을 방지해 왔다. 지난 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171회에서 이와 관련한 고민을 토로했던 강형욱의 고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