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이혼 후 중1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금쪽이는 초등학교 때 ADHD 진단을 받아 6년간 약물, 언어, 놀이 치료 병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과 돈을 들여도 증상에 변화는 없었다. 힘들고 지치는 건 금쪽이나 엄마나 마찬가지였다. 더 심각한 건 최근 들어 새로운 증상이 발현됐다는 것이다.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미용실에 방문했다. 그런데 앞머리가 상당 부분 비어 있었다.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은 것이다. 그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까지 다 뽑혀 있었다. 충격적이고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발모광(발모벽)이라고 설명했다. 발모광이란 신체의 컬을 뽑아 모발 결손을 보이는 강박 증상의 일종이다. 금쪽이는 왜 자신의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