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딸(금쪽이), 10세 아들, 7세 아들을 둔 삼 남매의 부모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왕 금쪽이의 일기장이 공개됐는데, “나는 엄마랑 친해지고 싶은데 자꾸 멀어지게 된다.”, “사이가 멀어졌다. 가출하고 싶다.“, ”내가 없어져 버리면 가족들은 행복해 할 것이다.“ 등 위험 수위의 내용들이 발견되었다. 영상 속 금쪽이의 밝은 모습과는 다른 어두운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사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마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엄마는 최근 금쪽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며, 예상치 못한 말에 무서워 사연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빠는 일시적인 일이라 생각해 촬영을 주저했지만, 갑자기 변한 딸의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