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서바이벌에서 '연합'은 논란의 언어이다. 단단한 결속력을 갖춘 연합은 게임의 승패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초적 생존법이면서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집단 지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성숙한 생존 전략이다. 물론 당장 싸우고 싶지 않은 강한 참가자와의 전략적 제휴이기도 하다. 당연히 연합을 구성하는 편이 생존에 훨씬 유리하다. 물론 '편 먹기'라는 비판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뇌 서바이벌의 고전인 tvN '더 지니어스2'의 경우, 노홍철을 중심으로 소위 '연예인 연합'이 결성되면서 비연예인 참가자들을 찍어내는 그림이 그려져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연합이 두뇌 서바이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누가 더 신속하게 더 강력한 연합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