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를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는 고객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장'일 겁니다. 누구나 (중고 책이 아닌) '새 상품'을 주문할 때는 '상처' 없이 깨끗한 책을 받아보기를 바랄 겁니다. 물론 한계가 있다는 걸 알죠.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르고, 고이 품에 안고 가져오는 경우와 비교할 수는 없겠죠.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그건 역시 '택배'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배송 과정은 그다지 우아하지 않습니다. '우당탕탕'의 연속이죠. 이해합니다. 그래서 완전한 책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변수로 인한 스크래치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해주기를 바랄 뿐이죠. 엄청 대단한 방안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책 포장을 성실히, 꼼꼼히 해줬으면 하는 거죠. 얼마나 충실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