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채널A 에는 8세, 6세 두 딸을 키우는 부부가 출연했다. 10살 차이의 부부(남편이 연상)는 어떤 고민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신애라와 장영란은 '부부 관계'에 포커스를 맞춰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다. 아빠는 둘째가 태어나면서 집안일을 손에서 놓았다. 또, 부부는 소소한 일상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었다. 금쪽이(8세)는 왁자지껄한 교실 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었다. 수업 도중에 자리를 이탈했고, 문밖을 수시로 확인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의 입학 적응 기간을 한 달로 보는데, 그 이후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이유를 꼭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