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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이 형의 승부수, '뿅뿅 지구오락실' 빵빵 터졌다

얼마 전, '요즘 애들이 TV 예능을 보지 않는 이유'라는 짤을 봤다. 사진에는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머리 위에 그들의 나이가 새겨져 있었다. 그 중에는 30대 후반도 끼어 있었지만, 주로 4, 50대가 주를 이뤘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예능 프로그램의 구성원들을 떠올려보라. 우리네 정치판보다야 훨씬 낫지만, '세대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것이다. 예능의 경우 출연자들의 폭이 굉장히 좁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신인 발굴은 가뭄에 콩 나듯 드물다. 왕년에 잘 나갔던 예능인들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겹치기 출연도 많다. 그들의 능력이 뛰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예능판의 보수적인 태도도 한몫했다. 시간은 흘렀고, 그들은 나이를 먹어 갔..

TV + 연예 2022.07.09

오은영에게 침 뱉은 '아스퍼거 증후군' 금쪽이,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에는 학교만 가면 무법자가 되는 금쪽이(남, 8세)가 등장했다. 카메라를 향해 실내화를 집어던지고, 이를 말리던 누나를 거칠게 밀쳤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학교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 3개월이면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인데, 여전히 금쪽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친한 친구도 없는 상황이었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 교실에 들어간 금쪽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야!"라고 부르고, "당신은 이제 딱 죽은 목숨이에요."라며 험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선생님의 지시에도 전혀 따르지 않았다.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딴청을 피웠다. 이해할 수 없는 부정적인 말을 계속 퍼부었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도서관에 갔다 올게요."라며 이동했다. 자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