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개' 시바견은 충성심이 극진하기로 유명하다. 또, 귀여운 외모를 지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하얀색 시바, 갈색 시바, 검은색 시바 이렇게 세 마리의 시바견이 만나면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25일 방송된 KBS2 136회는 그 전설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미쯔(암컷, 634일) 나쵸(수컷, 595일) 사또(수컷, 429일) 부부 보호자는 세 마리의 시바견 중 분위기를 흐리는 독재자가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건 바로 나쵸였다. 켄넬 안에 분리되어 있던 나쵸는 문이 열리자 밖으로 뛰쳐 나와 다른 개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미쯔는 나쵸의 등장에 일시정지 상태가 됐다.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나쵸는 미쯔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