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채널A 에는 5세(43개월)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출연했다. 엄마는 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아빠와 23세의 어린 나이에 혼인신고부터 하며 가정을 꾸렸다고 소개했다. 부모님 몰래 감행한 과감한 결정이었다. 그것도 엄마가 주도적으로 밀어붙여 성사시킨 일이었다. 그와 같은 선택에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내가 정리하려고 했는데..!" (금쪽이) 우선, 금쪽이부터 살펴보자. 금쪽이는 '역대급 떼쓰기'라고 할 정도로 막무가내였다. 장소를 가리지 않았고, 원하는 걸 해야 직성이 풀렸다. 엄마는 금쪽이가 TV를 너무 오래 봐서 제지하자 리모컨으로 TV 액정을 깨버렸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도 수시로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은 금쪽이가 절제를 못하는 것 같다며 데리러 와 달라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