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버려둬. 내가 알아서 살게.” (금쪽이) 13세 딸의 가출. 집을 나간 후 3일째 연락이 두절된 금쪽이 때문에 애가 탄 엄마는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들은 제작진은 긴급 사안이라고 판단해 속전속결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례적인 경우였다. 14일 방송된 채널A 에는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두 딸을 키우는 부모가 출연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금쪽이의 첫 가출은 작년 11월이었다. 아빠와의 갈등이 이유였는데, 할머니가 말려도 뿌리치고 집을 나갔던 모양이다. 현재까지 가출 경력은 총 3번. 오은영 박사는 긴급상황이 맞다며 우려했다. 촬영 전날에도 가출을 감행한 금쪽이는 다행히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렇게 싸우는 거 안 지겨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