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뉴턴, 빅토리아 여왕, 카라의 한승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뜬금없는 질문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답은 포메라니안을 사랑했다는 것이다. 북방 스피츠 계열의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의 후손으로 추정되는데, 풍성하고 두터운 이중모가 특징이다. 물론 아름다운 만큼 관리도 까다롭다. 털 빠짐, 피모 관리, 알로페시아 증후군 등 신경쓸 부분이 많다. 강형욱 훈련사는 포메라니안을 두고 “싸가지가 없다”고 표현하기를 즐겨하는데, 그만큼 경계심도 많고 예민한 편이다. 지난 주 하차한 장도연을 대신해 견습생으로 참여한 카라 한승연은 “포메는 얼굴만 예쁘다.”는 강형욱의 말에 자신의 반려견 푸리를 언급하며 포메라니안만의 매력이 있다고 변호했다. 한승연은 12년차 보호자답게 풍부한 상식을 뽐내며 활약했다.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