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2세 아들(금쪽이)과 8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했다. 남편과 사별한 그는 6년 전부터 홀로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지내고 있었다.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묻자 “오직 아이를 위한 결정”이라고 대답했다. 도대체 금쪽이네 가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새벽 시간, 잠에서 깬 둘째는 다급히 안방 문을 쾅쾅 두드렸다. 잠시 후, 금쪽이도 집안을 배회했다. 아이들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었다. 남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엄마는 제주로 이주하고 둘째의 분리 수면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 밤마다 잠에서 깬다고 대답했다. 일주일에 6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증상이었다. 아무래도 불안 증세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