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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킴의 독일 여행기] 6. 압도적인 쾰른 대성당, 533개의 계단을 올랐다.

쾰른(Köln)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땅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친숙한 장소였다. 이름도 입에 착 달라붙었다. 왜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쾰른 대성당(Kölner Dom)’ 때문인 듯했다. 예전에는 주택복권에 세계의 주요 건축물이나 멸종 위기 동물, 문화재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쾰른 대성당’도 그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그 웅장한 건축물을 보고 탄성을 내질렀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딕 양식 성당',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독일의 자랑' 어릴 때부터 쾰른 대성당에 대한 설명을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터라 친근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마치 잘 아는 곳인 것만 같았다. 독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정에 쾰른을 추가한 건 오로지 쾰른 대성당 때문이었다. 직..

잘나가던 ‘나는 SOLO’가 자초한 편집의 함정, 영수의 조언에 귀기울이길..

‘돌싱’ 특집(10기)의 높은 시청률(3.985%, 닐슨코리아 기준)에 도취된 것일까. 그럴 만도 하다. ENA PLAY 돌싱 특집(10기)은 프로그램 안팎으로 큰 화제가 됐다. 우선, 자체 최고 시청률(3.985%, 닐슨코리아 기준)을 경신했다. 0%대 시청률로 시작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이제 는 명실상부 연애 리얼리티의 대표주자가 됐다. 전 시즌에 비해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밋밋하다고 판단했을까. 그럴 만도 하다. 10기는 여러 명의 스타를 낳았다. 이른바 ‘김치찌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언성 낮춰요.” 등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정숙과 ’그대라이팅‘, ’그대좌’ 등 신조어를 만들어낸 영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밈을 만들어냈다. 그 화제성에 힘입어 두 사람은 쿠팡플레이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