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동안의, 여행 하나가 끝났다. 12박 13일 일정(11월 25일-12월 7일)으로 독일과 스위스를 다녀왔다.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쾰른, 뷔르츠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여행했고, 스위스에서는 바젤, 브베, 몽트뢰, 로잔, 취리히, 루체른, 필라투스 산을 둘러봤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 아웃을 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를 렌트해서 스위스를 돌고 슈트트가르트를 거쳐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탔다. 이런 일정을 짠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아시아나 기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리히는 직항 노선이 없다. 환승하기는 싫었다. 둘째, ‘비용’ 때문이다. 비행기도 그렇지만, 렌터카의 경우에도 인아웃이 다르면 비용이 확 올라간다. 게다가 국가가 다르면 ’헉‘ 소리가 나게 뛴다. 그 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