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웠던 입덧의 시기가 지나갔다. 그동안 '임신 증후군'으로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던 사린(박하선)은 갑자기 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무영(권율)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평소 먹지 않던 만두를 두 손으로 집어 먹는 사린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식욕이 돌아온 사린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그리고 회사 생활에도 좀더 의욕을 보였다. 과연 사린의 '엄마되기'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까. 26일 공개된 카카오TV 8화 '완벽한 엄마가 될 거야.' 편은 과도기를 겪고 있는 사린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회사에 출근한 사린은 의욕이 넘쳤다. 컨디션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도 팀장(김지성)은 식사까지 해야 하는 저녁 미팅은 다른 동료와 함께 다녀오겠다며 말했지만, 사린은 이제 음식 냄새를 맡아도 괜찮다며 본인이 참석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