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에 등장한 고민견은 단골 견종인 '푸들'이었다. 푸들이라는 이름은 '물에서 첨벙거린다'는 뜻의 독일어 '푸델(Pudeln)에서 유래했다. 프랑스와 독일의 애견협회는 푸들 때문에 한바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스탠더드 푸들의 고향 독일과 토이 푸들을 만든 프랑스 애견협회가 서로 자신의 나라가 푸들의 원산지라 주장했기 때문이다. 뚱(암컷, 14살) 원(암컷, 11살) 씽(수컷, 11살) 산(수컷, 9살) 애견샵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 보호자는 4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 '뚱'은 아내 보호자가 사고로 반려견을 잃고 힘들어 할 때 입양했고, '원'과 '산'은 뚱의 자식이다. '씽'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다리가 이상해서 엄마가 쓰레기장에 버렸다'는 글을 읽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