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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진단받은 가비, 오은영의 설명에 눈물 흘렸다

"제가 과연 성인 ADHD일까요?" 대세 중의 대세 댄스팀 '라치카(La Chica)'의 리더 가비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지만,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이른바 '비매너 논란'으로 (일부) 대중을 실망시켰던 그의 고민은 무엇일까. 가비는 머뭇거리며 자신의 정신 상태에 대해 언급하더니 '성인 ADHD'인지 아닌지 궁금해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통해 많이 익숙해진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인데,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 행동 및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비는 어릴 때는 단순하게 넘겼지만 성인이 되고 방송 활동을 하며 문제를 감지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안무를 잘 때..

임신부 숨막히게 하는 오지랖, '며느라기2' 박하선 안쓰럽다

"자기, 우리 신혼여행 갔을 때 생각 나? 배 타고 낚시하러 갔을 때. 자기는 전날 기분 좋다고 술까지 잔뜩 먹어서 더 힘들어 했잖아. "맞다. 나 그때 속이 다 비었는데 계속 토해서 죽을 뻔했지." "어, 그래! 그게 바로 입덧이야." 구영(권율)은 '평균적인 남편'이다. 평균의 기준이 애매모호하기는 하나, 분명 '나쁜' 남편은 아니다. 신혼 초 사린(박하선)이 겪는 '며느라기'를 외면한 채 어설픈 중간자 역할을 자처해 한바탕 난리를 겪은 후 여러모로 많이 변했다. 달라진 구영은 '아내' 사린을 아끼고, '며느리' 사린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애쓴다. 환골탈태까지는 아니라도 제법 성장한 셈이다. 그러나 '남자'라는 태생적 한계는 여전하다. 당장 '임신'은 그 한계를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 여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