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초복(7월 11일), 바야흐로 몸보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몸보신하면 역시 '삼계탕' 아닐까요? 당분간 장마가 이어질 예정이라 '이열치열(以熱治熱)'할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 오는 날의 삼계탕도 제법 운치있을 것 같네요. 저는 몸보신을 좀 일찍하기로 했습니다. 지친 심신을 달래야 할 필요가 있었죠. 사실은 복날에 삼계탕집을 가면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꼭 복날을 맞춰서 가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보다 조심스럽기도 하죠. 우선, 맛집 검색부터 해야겠죠? 깔끔하게 잘하는 식당 몇 군데 알고 있지만, 외부에 나와 있어서 불가피하게 찾아봐야 했습니다. 몇 곳의 후보지 중에서 위치 등을 고려해 제가 선택한 식당은 바로 '초애삼계탕 마곡점'입니다. 초애삼계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