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은 단순한 놀잇감이 아니다.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행복한 보물이자 성장 발달을 돕는 훌륭한 도구이다. 그리고 마음을 의지하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애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조금만 망가져도 쉽게 버려진다. 또,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필요없어져 버려진다. 어차피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장난감이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장난감은 소형 복합 플라스틱 폐기물이라고 불리는데 거의 100%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되거나 폐기됩니다." (사단법인 '트루' 박준성 사무총장) 쓰레기로 전락한 장난감을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 18일 방송된 SBS '장난감, 이제 버리지 마세요' 편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경기도 고양시, 평범한 공장처럼 보이는 외관의 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