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4살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MZ세대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이들은 주말부부였다. 직장생활을 하는 아빠는 불가피하게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었다. 때문에 엄마는 홀로 집안일과 육아를 담당해야 했다. 그것만으로도 바쁜데 부업까지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씩씩하고 강단있는 편이라 남편의 부재를 잘 견뎌내고 있었다. 연년생 형제 육아는 그야말로 '전투'에 가까웠다. 집안일을 하던 엄마가 잠시 화장실에 가 있는 사이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거실에서 블럭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고 있던 형제가 갑자기 다투기 시작한 것이다. 동생인 금쪽이가 형의 장난감을 자꾸 빼앗자 형은 화가 나서 금쪽이를 수 차례 때리고 말았다. 그러자 금쪽이는 분노에 가득 차 화장실에 있는 엄마에게 달려갔다. 울고불고 난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