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오은영은 아이를 키울 때 마음의 어려움이 있다면 반드시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그래야만 자신이 겪은 아픔을 내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쪽이의 (부모의) 경우도 오은영의 조언이 적용되는 케이스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0살과 7살 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엄마의 표정은 생각보다 어두웠다. 수학 선생님인 엄마는 육아를 하면서 스스로도 느낄 만큼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빠의 표현대로라면 세졌다. 엄마는 목소리도 잔뜩 쉬어 있었다. 악전고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착했던 엄마를 변하게 만든 금쪽이(형)의 문제는 무엇일까. 엄마는 금쪽이가 5살 무렵부터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며 규칙을 지키지 않아 학원에서 잘리..